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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뿌리깊은 나무, 세종 현실 풍자?, 기득권을 향한 통쾌했던 한마디 밀본 실체를 드러내며 세종의 통치에 도전하다 장성수가 죽고, 그의 시체는 사라집니다. 이후 그의 시체는 경회루에 나타나, 궐내를 발칵 뒤집어 놓습니다. 경회루 한가운데 작은 배, 그 안에 천에 덮힌 장성수의 시체가 발견됩니니다. 그리고 장성수의 시체 아래는 " 꽃은 꽃일 뿐, 뿌리가 될 수 없다 " 바로 밀본의 실체를 알리는 문구입니다. 밀본이 궁 깊숙히 그들의 실체를 알리며, 세종에게 전면 도전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 해괴한 난리에 궁내 사람은 혼돈에 휩싸이게 됩니다. 세종은 그 문구에 충격을 받고 깊은 생각에 빠져듭니다. 정기준 그리고 밀본, 그들이 진정 존재하고 나타난 것인가 그는 깊은 상념에 빠집니다. 그리고 세종은 ..
뿌리깊은 나무, 밀본과 집현전학사의 죽음, 세종은 왜 그토록 분노했을까? 밀본의 실체와 정기준에 세종 이도 경악하다 세종은 윤필이 죽어 남긴 '곤구망기'가 '밀본'이라는 것을 알고는 충격에 빠집니다. 그리고 세종은 조말생을 불러 그의 의중을 떠봅니다. 조말생은 태종이 남겼다는 자료를 넘기며 밀본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궁에 해괴한 일이 일어날 때를 대비해 태종이 남긴 자료, 그리고 조말생은 잠행을 제시하며 보여줄 것이 있다합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멸문지화를 당한 정도광의 폐가입니다. 그리고 집아래 비밀스런 공간으로 세종과 무휼을 데리고 갑니다. 땅굴 속 한쪽 벽에는 밀본의 정신이 담긴 글이 적혀 있습니다. " 밀본이 정군하고 격군한다(왕의 잘못을 바로잡아 바른길로 인도한다), 밀본이 재상을 옹립..
뿌리깊은 나무, 소이와 똘복, 세종에게 어떤 존재일까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세종대왕에게는 아픈 손가락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소이와 똘복(채윤)이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은 가상인물입니다. 역사적으로 설명이 되지않는 가상의 존재들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한글창제와 밀접한 연관을 두고 그려집니다. 소이는 세종대왕의 비밀조직의 일원으로 세종의 연구를 돕는 궁녀 중 하나입니다. 그녀는 명석한 두뇌로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않는 탁월한 능력으로 세종을 보필하며, 그의 연구와 그의 비서와 같은 일을 합니다. 채윤은 궁궐내 겸사복 일원으로 세종 이도에 원한을 가지고 복수를 품고 궁으로 들어와 궐내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추리하며, 세종대왕과 한글창제의 비밀에 접근하는 인물입니다. 똘복 - 임금을 욕하는 백성, 백성을..
뿌리깊은 나무, 세종 한글창제 치밀함 놀라워, 소름돋는 곤구망기 비밀 윤필이 남긴 사자전언-곤구망기(ㅣ口亡己) 학사 윤필의 검안 중, 그의 입속에서 활자 4개가 나옵니다. 가리온은 채윤에게 사자전언(죽은자가 남긴 메세지)같다 합니다. 채윤은 4개의 활자를 한가놈이라는 입이 싼 한량에게 보여줍니다. 채윤은 그를 통해 도성에 다 소문이 퍼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윤필의 발목에 이상한 자문(둥근원에 네모가 세겨진 문신)이 있는 것에 의문을 가집니다. 가리온은 세종에게 검안시 나온 문구를 보여줍니다. 곤구망기(ㅣ口亡己)라는 네 글자를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기던 세종은 이후 화들짝 놀랍니다. 그리고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이 곤구망기를 또 누가 알고 있느냐 가리온에 물어봅니다. 가리온은 이제 모두가 알게 될 것이라며, ..
뿌리깊은 나무, 똥지게지고 빵터지게 만든 세종의 소탈한 통치 똥지게지고 빵터지게 만든 세종의 소탈한 매력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세종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신하들과 격없이 의견을 나눈다거나, 이미지와 다르게 고기마니아로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나, 매우 소탈하며 백성의 욕도 남발하며 좀더 백성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매력적인 세종대왕의 모습이 나옵니다. 욕이 툭툭 나올 정도로 그 안의 감정을 삭히지 않고 화통한 모습마저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그런 세종 이도가 이번회에서는 세종이 무려 똥지게를 지고 나옵니다. 정인지와 무휼(조진웅)은 자신들을 찾는 세종대왕을 만나기 위해 상림원(궁의 나무와 꽃, 작물을 관리하는 곳)에 갑니다. 한창 밭에 거름을 이리 저리 뿌리며, 지독한 거름냄새가 코를 찌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