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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김재철 (8)
딘델라의 세상보기
얼마전 최일구 앵커가 MBC에 사표를 내며 충격을 준데 이어, 이번엔 오상진 아나운서마저 사표제출 소식이 들려와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22일 MBC 아나운서국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아직 사표수리는 되지 않았지만, 25일 최종 회의를 통해서 수리될 예정이라 합니다. 오상진(33세)의 사표제출은 최일구 앵커만큼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최일구가 MBC뉴스를 상징하는 간판앵커라면 오상진은 '불만제로', '뉴스투데이', '일밤-경제야 놀자', 라디오 '굿모닝FM 오상진입니다' 등 예능과 교양 그리고 뉴스까지 오고며 전천후로 활약한 간판 아나운서기 때문입니다. 2006년 MBC 공채에 입사해서 종회무진 MBC를 위해서 일해온 젊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스스로 MBC를 나가려 한다는 것은 상..
지난해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방식이 바뀌며 차승원이 아쉬움 속에 피해자가 되었다면, 올해 MBC 연기대상의 최대 피해자는 '빛과 그림자'의 안재욱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이번 MBC 시상식은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그 정점을 MBC 연기대상이 제대로 찍어주면서 시청자를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2012년 MBC 연기대상은 조승우에게 돌아갔습니다. '마의'에 출연하며 드라마에 진출하자 마자 대상을 거머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마의'를 재밌게 시청하는 사람으로서 그가 상을 받은 것은 정말 기쁜일입니다. 하지만 '마의'가 아직 중반정도 남겨둔 상태에서 조승우에게 최우수상과 대상까지 준 것은 상당한 오버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차라리 내년에 대상을 준다면 모를까, 조승우의 대상은 예상 밖의 수상이라서..
MBC 노조가 오랜 파업을 끝내고 다시 일터로 돌아왔습니다. 8월달 비리등으로 얼룩진 김재철 사장이 물러나고, 새로운 방문진의 구성에 발맞춰 방송국으로 복귀한 것이죠. 그로인해 모두가 목놓아 기다렸던 무한도전도 정상방영된다는 예고편이 나오며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답하는 등 겉으로는 다시 잘 합의 된 듯한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MBC사측과 김재철의 마지막 발악은 멈추지 않나 봅니다. MBC 김재철은 복귀한 직원들을 향해 기다렸다는 듯이 보복성 인사를 하는 정신못차린 행보를 연이어 이어가고 있어서, 한편의 코미디를 보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MBC는 파업을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한 노조원 50여 명을 현업부서가 아닌 직무와 전혀 상관없는 부서나 지방으로 발령을 내는 기막힌 일을..
얼마전 유학에서 돌아온 서현진 아나운서와 육아휴직 중이던 김주하 앵커가 MBC 노조 파업에 동참하며 'MBC 구하기 거리서명전' 에 참가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김주하 아나운서의 파업 참여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김주하는 기독교 목사 행사관련 사회와 대선 당시 당선 후보에 대한 편파사회, 그리고 남편에 대한 시선때문에 당연히 노조들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었죠.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주하는 연이어 MBC 노조들의 파업에 동참했고, 그동안 이어온 릴레이 시위에도 참가하면서 진심으로 동료들의 복직과 MBC의 문제점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는 자신의 진심을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김주하는 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MBC 노조 총파업 1인 시위에 참여하면서..
임기를 다 채워서 2014년까지 물러나지 않겠다던 MBC 김재철 사장의 뻔뻔한 발언에 이어, 그는 무한도전을 향해서도 말도 안되는 망언을 터트렸습니다. 김재철은 19주째 결방중인 에 대해서 11일 오전 임원진 회의에서 " 무한도전이 정상화될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 무한도전의 외주화에 대한 검토 가능하다 "고 전해지며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 본부장들과 파업 사태와 관련해 얘기를 나누면서 김재철 사장이 직접 한 발언이다. 당장 외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무한도전 제작진에 대해서 업무복귀를 하라고 한 것에 대해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면 된다 " 고 밝혔습니다. 김재철의 무한도전에 대한 발언이 터져나온 것이 임기를 다 채우겠다는 언론의 보..
파업 130일째를 맞고 있는 MBC가 외부인력을 총동원 섭외하면서 방송을 꾸려가고 있어서 많은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이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전 MBC직원들과 타 방송사 출신들까지 섭외하면서 연이어 무리수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프리랜서로 전환하며 MBC를 떠났던 사람들이 전 동료들을 뒤로 한채 MBC와 계약을 하는 모습에 씁쓸함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결국 그들이 김재철 이하 낙하산 사측의 연명에 한몫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런 불안한 파업 속에서 전 MBC기상 캐스터 출신 배수연이 당당한 소신발언을 한 트위터가 화제입니다. 배수연은 7일 트위터에 " MBC 노조파업이 한창일 때 급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 방송할 인력이 부족했겠지.. 적당히 둘러서 거절하긴 했..
놀러와 부진 유재석 책임? 시청률 굴욕 당한 진짜 이유 놀라와가 최근 연이어 시청률 굴욕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23일 방송된 놀러와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전국 3.9%를 기록하며 계속되는 하락세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3일 방송에는 화음 고수 특집으로 [천상의 하모니] 스페셜이 방송되었습니다. 게스트로 유리상자, 스윗소로우, 노을 등 국내에서 멋진 화음을 자랑하는 그룹들이 나와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게스트들이 오랜만에 재미를 선사해줬지만 그 재미는 시청률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이미 하락이 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놀러와를 떠나 힐링캠프와 안녕하세요로 옮겨갔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간만에 재미를 줬지만 다시 시청자들이 돌아오지 못한 것은 그만큼 이전에 보여준 놀러..
나가수-김영희PD 해외연수,재충전인가. 현대판 유배인가.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최초 기획자인 MBC 김영희PD가 4월 말 한국을 떠난다고 합니다.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희PD는 4월 말, 남미 파타고니아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 김PD는 이곳에서 2~3달간 머무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사측에서 김PD를 '나가수'에서 경질시킨 뒤 몇 차례 김PD와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김재철 사장이 해외연수를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귀띔했습니다. 한편 김영희PD는 이에 대해 "해외 연수 계획은 사실이다"라며 "'나는 가수다'의 5월 첫 방송을 보지 못하고 떠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현지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한 뒤 올해 말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