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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요원 (23)
딘델라의 세상보기
'황금의 제국'이 본격적으로 드라마의 정체를 드러내며 엄청난 몰입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솔직히 1회에서 다소 어렵고 산만한 전개로 추적자팀의 실패가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4회까지 봐달라는 손현주의 말은 역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2회부터 손현주와 고수의 시너지가 폭발하더니, 회를 거듭하며 박경수 작가의 치밀하고 흡입력 강한 대사들과 탄탄한 대본이 빛을 발하며 엄청난 몰입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대사 하나 하나에서 뭍어나오는 캐릭터의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황금의 제국'은 그 제목처럼 '황금의 제국'의 적나라한 속살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이끌었습니다. '황금의 제국'의 가장 큰 매력은 진정한 악역은 없다 입니다. 모두가 자기 나름의 이유가 존재하고, 그들이 곧 선인이자 악역이었습니다. ..
'황금의 제국' 첫방이 아쉬움과 기대감이 교차하며 시작했습니다. '추적자'를 쓴 박경수 작가의 차기작이란 기대감이 컸던 '황금의 제국'은 첫방은 다소 산만한 전개와 인물설명이 약해서 불친절한 요소가 많았죠. 그래서 시청자들이 초반 주인공들의 스토리에 대해서 이해가 좀 덜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쫄깃한 박경수 작가의 섬세한 대사는 여전히 좋았습니다. 아파트 2000만호 시대를 여는 개발만능주의 시대를 풍자하는 이번 작품은 욕망으로 뭉친 쎈 캐릭터들의 대결이 볼만할 듯 합니다. 첫방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고수가 연기하는 장태주의 비열한 모습이었죠. 티저에서 공개된 내용과 다르게 장태주의 결말을 미리 보여준 듯 한 초반 장면은 장태주 캐릭터가 야망으로 어떻게 변할지를 미리 보여주었습니다. 살..
마의가 시청률 탄력을 받으면서 닐슨 전국 17.8%, 수도권은 20%를 넘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마의의 인기는 극자체의 힘과 이병훈감독의 따뜻한 연출, 그리고 캐릭터를 살리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있습니다. 특히 기존 사극의 틀을 깨는 파격적인 설정이 인기에 한몫하면서 로코 못지않은 통통 튀는 매력과 시트콤 맞먹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파격요소와 함께 진지한 의학과 정치에 대한 담론도 적당하게 줄타기를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볼거리 가득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마의의 매력에 시청자가 빠져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병훈감독의 마지막 작품이라 마냥 진지하고 힘이 들어갈거란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더욱 젊어진 감각으로 연출되고 있는 이병훈감독의 마의는 작가의 신들린 센스와 더불..
49일-마지막회-꼭 죽어야 했나,49일 여행자 신지현만 억울한 결말. 49일 20회[최종회] 줄거리 충격 받은 얼굴로 지현을 바라보는 이경. 지현은 자신의 운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강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지현은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강의 가게로 찾아가고 하루만 서로의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되어주기로 하고 둘만의 데이트를 떠나는데... 꼭 죽여야 했나? 49일 여행자 신지현만 억울한 결말.-죽을 이유가 없어보이는 신지현의 죽음. 오늘 결말에서 가장 어이가 없는 부분이 바로 신지현의 죽음이다. 19회에서 마지막 신지현의 대사 '저는 다시 죽을꺼에요'로 많은 시청자들이 충격을 받았다. 그래도 시청자들은 20회에 반전이 있을거라고 봤다. 필자도 모두가 행복해 지는 결말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
49일-19회-충격반전,신지현 죽음암시? 눈물찾기는 그럼 왜 했나. 49일 19회 즐거리 기적적으로 지현이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은 강은 한걸음에 지현에게로 찾아가는데, 지현은 한강을 보자 예전 어투로 오랜만이라고 말한다. 강은 지현이 49일 기억을 다 잊었다는 사실에 섭섭해하는데...한편, 스케줄러 임기 마감일이 다가오고, 이수는 이경을 만나기로 한다. 이경은 갑자기 허공에서 휙 날아서 떨어진 봉투를 받고 깜짝 놀라고, 겉봉에 ‘송이수님으로부터의 초대’가 써있음에 헉! 놀라고 마는데... 너무나 슬픈 송이경,송이수의 이별 스케줄러의 간절한 일은 송이경이 새 삶을 찾는 것. 스케줄러[정일우]는 임기가 페널티를 받아서 일주일 연장되면서 송이경[이요원]을 만나는 것도 일주일 뒤라고 생각 했지만 선배 스케줄러는..
49일-18회-충격 반전,마지막 신지현을 살린 눈물 두방울은 누구일까? 49일-18회 줄거리 이경에게 빙의한 채 지현은 진심으로 다가 오는 강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강을 뒤에서 와락 끌어안는데, 움찔 놀란 강은 지현이냐고 묻지만 차마 그렇다고 대답을 할 수 없는 지현은 마음이 아프기만 하다. 민호는 지현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인정을 찾아가 자신들의 계획이 모두 틀어짐에 인정에게 시작도 네가 했으니 끝도 네가 내라고 다그치고 그런 민호의 독설에 인정은 경악 하는데... 충격 대반전, 마지막 신지현을 살린 기적의 눈물 두 방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49일 18회에서는 신지현[남규리]가 마지막 대반전으로 나머지 순도100%눈물 찾기에 성공하면서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신지..
49일-17회-슬픈 백허그 엔딩장면 주인공 송이경이 아닌 이유. 49일17회 줄거리 택시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이경을 본 강은 깜짝 놀라 이경의 뒤를 쫓는다. 쓰러져 있는 지현을 일으켜 세운 스케줄러는 지현을 오토바이에 태워 서울역으로 향하는데. 서울역에 도착한 이경은 기차에 올라타고 그런 이경을 따라 지현과 강이 함께 오른다. 강은 이경에게 이경이 있어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지현까지 합세해 울며 열흘만 살게 해달라고 하는데, 그런 이경의 귀에 지현의 간절한 목소리가 들린다. 결국, 이경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결심 하고 지현의 영혼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신지현과 진심어린 소통을 시작한 송이경. 송이경[이요원]은 처음에는 두려음의 대상으로만 생각 했던 신..
49일-16회-신지현의 오해. 교통사고 원인이 송이경이 아닌 이유. 49일16회 줄거리 지현이 건네준 과거 자신의 사진을 본 스케줄러는 순간 5년 전의 이경 모습이 현재 지현과 오버랩 되면서 과거 이경과 오해 때문에 다툼이 시작된 날을 떠올린다. 결국, 이경에 대한 기억과 함께 감정이 폭발한 스케줄러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전생을 기억해 내고 만다. 한편, 지현의 빙의 사실을 알아버린 민호는 이경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가 몰래 집주인에게 수표를 건네며 당장 이경을 내쫓아 버리게 하는데... 스케줄러[송이수]의 오해가 만든 미치도록 슬픈 사랑이야기. 16회에서는 스케줄러가 과거 송이수의 기억을 찾으면서 점점 빙의된 송이경의 모습에서 진짜 송이경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고 스케줄러 최대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습니..
49일,-15회-송이경을 기억하게 만든 스케줄러의 눈물의 의미는? 49일 15회 줄거리 민호의 말에 저도 모르게 대답을 한 이경은 스스로도 당황해 버리는데, 어쩔 줄 몰라하는 이경을 마침 경빈이 발견하고 도와준다. 민호는 이경에게서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고 지현이 이경에게 빙의 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패닉 상태에 빠진다. 한편, 이경은 경빈에게 이수와 관련된 아픈 과거를 이야기 하며 눈물을 펑펑 쏟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케줄러는 저도 모르게 울컥 하는데... 첫번째 스케줄러의 눈물[송이경,송이수의 안타까운 과거]-상처를 준 것에 대한 미안함과 반성의 눈물. 15회에서는 스케줄러가 두번의 송이경을 향한 속죄의 눈물을 흘렸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쩨 눈물은 노경빈은 송이경이 자신의 주위에 있는 귀신이 츤은..
49일-14회-소름 돋는 충격 대반전 엔딩.-진짜 송이경,신지현을 위해 연기한 것일까. 49일 14회 줄거리 송이경의 졸업앨범에서 송이수의 사진을 발견한 지현은 스케줄러와 똑같이 생긴 얼굴에 놀라며 급히 스케줄러에게 사진을 보여준다. 지현에게 송이경과 사랑하는 사이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스케줄러는 자신의 생전 모습에 의문을 품고, 말도 안된다며 펄쩍 뛰는데... 한편, 송이경이 지현의 친구인 박정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된 인정은 이경의 의중 떠보려고 만남을 갖고, 강은 유언장을 취소하라는 지현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발견하는데... 소름 돋는 충격 대반전 엔딩.-진짜 송이경,신지현을 위해 연기한 것일까.- 14회 에서는 약간 지루하게 흘러갈 수 있는 14회 전체를 혼란에 빠트리는 소름돋는 대박 충격 대반..
49일,-13회-오싹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낀 이경,지현의 교감장면. 오싹한 영혼의 존재를 느꼈지만 오히려 그 영혼의 사연을 걱정하는 따뜻한 사람 송이경. 49일 13회 에서는 송이경[이요원]이 신지현[남규리]의 영혼의 존재를 점점 느끼는 듯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 했습니다. 송이경은 노경빈에게 최면 치료를 받으러 정신과 병원을 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이경,이수의 과거의 기억을 떠오리게 됩니다. 이경과 이수는 서로 진로 문제의 의견 차이 때문에 다투게 되고 그 이후 송이경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그동안 빙의 상태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 신지현이 격은 일들을 보게 됩니다. 노경빈은 혹시 전생의 기억이냐고 물어보지만 송이경은 전생의 기억이 아니라고 말하며 자신이 모르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
49일-12회-이요원,정일우 7살 차이? 애엄마 맞나. 너무 잘 어울린 교복 커플. 49일 12회 줄거리 민호와 벚꽃 길을 걷던 이경은 갑작스럽게 현기증을 느끼고 바닥에 풀썩 쓰러져 버리고 이경의 몸에서 스르륵 지현의 영혼이 빠져나와 버린다! 급히 이경을 민호가 부축해 안는데, 정신을 차린 이경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리고 멀리서 민호와 이경이 함께 있는 모습을 지켜본 인정은 충격을 받는데... 마치 홀린 듯 벚꽃 길 돌아보는 이경의 눈앞으로 이수와의 추억이 떠오른다. 한편, 돌발 사태로 지현 앞에 나타난 스케줄러는 트러블메이커라며 지현을 타박하는데... 신지현의 타로점 거짓말. 4명 모두 타로점 거짓말이 만든 사랑의 피해자인가. 어제 49일에서는 송이경이 빙의에서 갑자기 진안 추억의 벗꽃 길에서 깨어나..
49일-11회-한강의 첫눈물의 감동,명대사를 망친 최악의 빙송사고. 49일 11회 줄거리 눈물 한방울이 맺힌 목걸이를 보자 벅찬 감동을 받은 지현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그 사람이 서우일거라 확신하고 서우가 일하는 빵집으로 찾아가 감사 인사를 한다. 이경 방으로 돌아온 지현은 박스 안에서 송이수가 송이경에게 보낸 카드를 발견하고 이경이 보육원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다. 잠에서 깨어난 이경은 깨끗히 청소되어있는 욕실을 보고 흠짓 놀라고, 몽유병이라고 하지만 자신 속에 또 다른 자신이 있는 것 같은 생각에 경빈에게 최면 치료를 받기로 결심 하는데... 한강 첫눈물 비밀과 명대사 조현재의 맹활약 망친 최악의 빙송사고. 11회 방송에서는 한강이 드디어 송이경의 몸속에..
49일-10회-신지현의 성장통이 만든 첫번째 눈물-연인관계 한방에 알려준 키스신. 49일 10회 줄거리 피아노 치고 있는 이경의 모습을 본 강은 순간 예전 지현의 모습과 오버랩 되고 연주하는 몸짓과 머리 짓이 지현과 똑같다고 확신한다. 그런 이경에게 지현이냐고 묻자 이경은 당황한채 지현이 아니라 하는데... 지현부는 갑작스럽게 근육마비를 일으켜 쓰러지고 병원을 찾은 이경은 병실에 누워있는 일식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는다. 한편, 제 시간에 출근을 하지 않는 이경이 궁금한 강은 이경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가 이경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함에 당황하는데... 49일-10회-첫번째 눈물의 주인공 신지현 자신- 그녀의 간절함,성장통이 만든 첫번째 눈물의 의미는? 그동안 스케줄러는 49일안에 자신을 위해 울어줄 수 ..
49일-9회-혼란스러운 한강의 진짜 마음은 무엇일까.-스케줄러 임기연장은 스토리 복선? 49일 9회 줄거리. 강은 친구의 약혼자 집에 있는거 더이상 못본다며 이경을 다시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게 하고 이경은 그런 한강의 모습에서 자신에 대한 감정을 느끼고 울컥 한다.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강의 가게로 간 인정은 이경을 따로 불러 강민호의 집에서 만났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하는데. 이경은 민호와 사귀는 사이인거냐며 쏘아붙인다. 한편, 지현부는 민호 앞으로 회사를 물려줄 유언장을 쓰기로 결심하는데... 스케줄러 선배의 깜짝 등장과 스케줄러 임기 일주일 연장은 스토리 복선? 13일 방송 된 49일 9회에서는 스케줄러[정일우]가 신지현[남규리]의 아버지가 뇌종양을 걸린 후에 만약을 위해 젊지만 경영능력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