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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스타에게 이미지 변신은 가장 힘든 일이다. 특히 특정 이미지에 갇힌 스타에게 더욱 그렇다. 대중에게 각인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롭게 도전하는 건 독이거나 약이거나 둘 중 하나다. 클라라가 보여준 '귀요미송2'도 이런 이미지 변신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지 않나 싶다. 방송인 클라라는 '엠카운트다운' 통해서 파격적인 도전을 보여줬다. '귀요미송2' 들고나온 클라라는 과한 노출은 없었지만 화려한 핑크빛 전신타이즈를 입고 귀여운 율동과 표정으로 한 때 유행했던 귀요미송 2탄을 발표했다. 큐티 섹시를 강조한 클라라의 가수 도전은 이색적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네티즌들의 조롱 섞인 쓴소리를 들어야 했다. 섹시함 대신 귀여움을 강조했지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글거리고 민망한 컨셉이 과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만화캐릭터처럼 ..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의 열애 소식이 인터넷에 화제를 뿌리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더팩트 기사에서 시작되었다. 더팩트는 얼마전 '미생에서 완생이 된 커플'이란 흥미로운 열애설을 예고했다. 여러 추측이 있었지만 더팩트가 예고한 커플의 주인공은 모두의 예상을 깬 박한별과 정은우였다. [박한별, 세븐과 결별 확인…새 '남친'은 정은우!] 더팩트는 박한별의 결별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남자친구를 동시에 공개했다. 박한별은 세븐과의 12년 연애를 종결하고 2살 연하인 정은우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두 사람이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드라마 커플이 현실 커플이 되었기 때문이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설도현과 장하나로 분해서 좋은 연기 호흡을 보..
연예인에게 인기란 양날의 검과 같다. 인기를 얻는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때론 주변의 뜨거운 관심이 엇나갈 때도 있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한 것 같다. '진짜 사나이' 여군 편에 출연하며 대세가 된 걸스데이 혜리의 비스트 조롱 논란도 그런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최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돌 팬들 사이에 혜리와 비스트가 연관된 동영상이 갑자기 화제가 되면서 혜리의 태도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논란의 영상은 지난 11월 13일 열린 '2014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있었던 일을 담고 있었다. 영상 한 귀퉁이에서 혜리가 비스트 손동운의 수상소감을 듣고 웃던 모습이 조롱섞인 웃음이라며 팬들 사이에서 문제가 된 것이었다. 이 영상은 커뮤니티에 삽시간에 번지며 혜리를 향한 비난이 난무하게 되었다. 네티즌들은 선배..
가수 장기하가 라디오 DJ자리에서 하차하면서 함께 했던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편지로 전했다. 장기하는 2012년 4월부터 약 3년간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107.7 MHz, 매일밤 10~12시)‘를 진행해 왔었다. 그는 최근 다시 음악활동에 전념하겠다며 1월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물러남을 팬들에게 알렸다. 그런데 그의 라디오 하차 소식이 관심을 받은 이유는 다름아닌 악성루머 때문이었다. 장기하가 장문의 편지를 남기게 된 것도 라디오 하차 소식이 알려지면서 뜻하지 않게 루머가 급부상하며 주목받아서 같았다. 그의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장기하입니다. 모두들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
스타들에게 열애설은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열애에 민감한 이유는 개인적인 사생활에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대부분 열애설이 터지는 과정부터 그들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루머나 파파라치가 기사화 되면서 그들이 원치 않은 상황에서 열애설이 불거지기 때문에 스타들은 열애설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에 터진 에픽하이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의 열애인정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들의 열애설은 루머나 파파라치에 의해서 터진 게 아니였다. 둘이 사귀는 지 조차 대중이 알지 못한 상황에서 그들은 깜짝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서울 광진구 롯데시마 건대입구점에서 22일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시사회에서 이들은 당당하게 열애 중임을 만..
8년만의 시상식 부활을 외치며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했던 'SBS 가요대전'이 여전히 발전없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다. 연말이 되면 각 방송사들이 야심찬 무대를 준비하지만 매년 발카와 부실한 음향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SBS 가요대전'은 방송사고급의 발카로 많은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가수들이 바쁜 스케줄을 쪼개며 연말 가요제를 빛내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것을 담아내는 방송사들의 준비는 여전히 실망스럽다. 이번에도 'SBS 가요대전'은 시작부터 음향사고와 방송사고를 연이어 보여주었다. 신인들의 무대가 이어지던 중 매끄럽지 못한 연결 실수가 있었다. 위너의 무대 중 러블리즈의 목소리가 그대로 들리는 가 하면, 화면 전환도 이상해서 엉뚱한 사람을 비추거나 까만 화면만 나가기도 했다. 무엇..
올 하반기 뜨거운 화두를 던진 드라마 '미생'의 마지막회가 드디어 끝났다. '미생' 20국은 원작의 감동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결말을 앞두고 원작의 깊이를 담는 문제로 말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미생'은 월메이드 작품다운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 웹툰의 감동을 영상으로 표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드라마는 극적인 연출이 필요하고 그것을 드라마답게 표현할 때 감동도 배가 된다. 물론 감동이 컸던 건 모두가 탄탄한 원작의 힘이다. 원작자의 뿌리 깊은 철학이 드라마의 줄기를 완성시켰으니 드라마의 감동은 더욱 깊이를 더할 수 밖에 없었다. 무엇보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건 결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미생'의 결말은 최선이란 단어..
미생 19회는 시작부터 끝까지 먹먹했다. 장그래(임시완)의 실수로 인한 나비효과를 그린 미생 19회는 안타까움의 연속이었다. 장그래가 중국 사업 건과 관련해서 녹취버튼을 누른 건 실수였지만, 장그래는 무리한 꽌시 요구가 뭔가 찜찜한 중국 건이 영업3팀을 위기에 몰까봐 판단실수를 하고 말았다. 오차장(이성민)과 영업3팀이 자신의 정규직을 구제를 위해서 더 무리를 하는 것 같아 그만 그 스스로도 판단이 흐려진 것이다. 하지만 똑똑한 장그래도 그 파장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까지는 알지 못했다. 오차장의 신념을 지켜주고 싶었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서 오차장과 영업3팀이 받을 압박까지는 계산하지 못했다. 그만큼 장그래는 아직 복잡한 정글 같은 회사에서 더 닳고 닳아야 하는 신참내기였다. 동료애로 뭉친 우리를 강조..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김구라의 소속사 관계자가 언론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김구라가 오늘 오전 갑작스럽게 건강 이상을 호소해서 병원에 갔더니 공황장애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 김구라가 오늘 오전 가슴이 답답하고 식은 땀을 흘리는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방송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듯 평소 스트레스가 많았다. 특별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안타깝다.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 " 다른 언론에서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 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공황장애는 겉보기..
공정성과 파격으로 주목받은 제 35회 청룡영화제에서도 노출 드레스로 이목을 끌려는 이는 여전했다. 매년 시상식 때마다 수상에 대한 관심과 별도로 노출 마케팅으로 언론과 네티즌들의 시선을 끄는 여배우들이 꼭 등장했다.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주인공은 바로 노수람이었다. 노수람은 상당히 과감한 패션으로 등장했다. 가슴부터 양쪽 다리라인의 트임까지 시스루로 된 검은색 드레스는 속이 훤이 비췄다. 노출 수위가 쎈 드레스는 단번에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무명이었던 노수람은 노출 드레스 하나로 수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하루 종일 포털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아찔한 노출 드레스로 이목을 끈 이는 노수람 이전에도 많았다. 패러디까지 될 정도로 논란이 많았던 민망 드레스의 선구자인 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