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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정겨운 (10)
딘델라의 세상보기
신의 선물 9회, 김수현(이보영)을 구하기 위해서 달려온 기동찬(조승우)은 납치범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런데 납치범은 기동찬과 김수현을 죽이지 않고 겁박만 했다. " 살고 싶으면 방해하지마 " 왜 일까? 그의 손목엔 네미시스 문신이 있었다. 그렇다면 부녀자 연쇄살인범을 처리하고, 남편 한지훈 변호사를 염탐하며 협박한 것도 그일 확률이 높다. 방해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보아, 그가 계획한 건 따로 있다는 것이다. 굳이 두 사람을 죽이면서 사건을 키울 생각도 없다는 것이다. 문신남은 스네이크 콘서트장을 향했다. 스텝으로 위장한 그는 샛별이(김유빈)를 납치하려 했다. 수상함을 눈치챈 샛별이는 영규(바로)와 함께 도망쳐서 스네이크 차에 숨었다. 뒤 따라온 문신남은 샛별이의 가방만 낚아채며 납치에 실패했다. 우리..
'신의 선물'이 단 4회만에 반전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샛별이 살해되기 14일 전으로 타임슬립을 한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은 함께 힘을 합쳐 범인찾기에 돌입했다. 김수현은 납치범이 자신을 연쇄살인마라 했기에, 살인사건이 일어날 장소를 찾아서 여자들을 구하고 범인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질긴 운명은 쉽게 바꿀 수 없던 것일까? 겨우 찾아낸 해골티를 입은 여성은 김수현의 육탄방어에도 불구하고 살해되었다. 살인범은 우비 안에 경찰복을 입었고, 위험에서 벗어난 여자가 안심하고 다가오자 살해했다. 이처럼 연쇄살인마는 여자들에게 접근할 때 경찰 등으로 변장한 후 방심하는 틈에 범행을 저질렀다. 그래서 여자들이 의심 없이 당했던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빨리 살인마의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기영규(바..
'신의 선물' 2회 역시 긴장감 넘치는 영화같은 전개가 빛났다. 한순간도 눈을 땔 수 없던 긴박한 순간이 마치 실제 상황처럼 와닿았다. 그리고 이런 미친 몰입을 만든 건 이보영의 소름돋는 연기였다. 이보영은 딸의 납치에 완전히 미칠 수 밖에 없던 애끓는 모성애를 몸사리지 않는 연기로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사랑하는 딸이 납치되었다니 어떤 부모가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을까? 김수현은 충격에 완전히 넋을 잃게 된다. 딸 샛별이만 찾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던 절박한 모성애는 가슴이 아팠다. 납치범으로 부터 2억을 준비하라는 전화가 걸려왔고, 수상한 택배까지 배달이 되었다. 의문스런 택배기사는 김수현에게 몰래 쪽지를 건네주었다. 경찰을 따돌리고 혼자서 한강으로 오라는 범인의 협박에 딸을 지키려는 김수현..
'신의 선물-14일' 첫방은 기대이상으로 강렬했다. 이보영과 조승우의 조합만으로도 기대하게 만들었던 '신의 선물'은 배우들의 화려한 만남 이상으로 영화같은 흥미로운 스토리가 첫방부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았다. '신의 선물'은 유괴납치 후 살해당한 딸의 범인을 찾는 스릴러 장르에 타임슬림이란 이색적인 요소를 결합한 드라마다. 이런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을 이보영이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의 기대감은 상당했다. 이보영이 연기하는 주인공 김수현은 방송작가이자 인권변호사의 아내로 똑부러진 성격에 여느 강남엄마처럼 교육열이 대단했다. 하나뿐인 딸 한샛별(김유빈)이 뒤쳐지지 않길 바라던 김수현은 각종 학원을 등록해 놓으며 사교육에 열성이었다. 어린 딸은 엄마의 기대치에 지칠 수 밖에 없었다. 엄마의 뜻과 다르게 ..
로맨스타운-드라마 제목의 아쉬움을 남긴 식모들의 해피엔딩 결말. 돈과 사랑을 모두 챙취한 식모들의 행복한 해피엔딩. 14일 방송된 로맨스 타운이 돈과 사랑을 모두 잡은 식모들의 행복한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마지막회 로맨스 타운에서는 334회 1등 복권의 당첨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건우가 미국으로 떠나버린 뒤 순금에게 건우가 보낸 반쪽 복권이 들어있는 편지 한 통이 도착했고 건우의 편지 내용에는 6개월 이내 해당 회차의 복권 당첨금을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반쪽만으로도 당첨금 수령 가능하다는 복권 위원회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그 편지로 인해 1번가 식모들은 다시 복권 당첨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복권 당첨금을 받을 수 있게 된 순금(성유리), 다겸(민효린), 수정(이..
로맨스타운-반전의 연속,돈의 허무함을 보여준 불타버린 복권의 최후. 반전의 연속,돈의 허무함을 보여준 불타버린 복권의 최후. 13일 방송된 19회에서는 하늘로 날아가 버린 식모들의 100억 복권의 반쪽이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떠도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절반으로 찢어진 1등 복권 당첨금을 찾기 위해 모두 함께 은행으로 향했던 1번가 사람들은 트로피(양정아)와 현주(박지영)의 어이없는 실수 때문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두 사람이 복권 당첨 번호와 바코드가 있는 반쪽 복권을 갖고 옥신각신하다 그만 하늘로 날려버렸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하늘로 날라간 식모들의 반쪽 짜리 100억 1등 복권을 지금부터 일명 '대박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돈 욕심에 눈이 먼 1번가 사람들의 품을 떠난대박이는 세상 구경을 하기 시..
로맨스타운-이경실 돋보인 식모 설움 보여준 폭풍오열 연기. 로맨스타운이 이제 정점을 향해 다가갑니다. 순순하게 복수가 이뤄질줄 알았던 것과 달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준 회였습니다. 복권 100억원 당첨자임을 알고, 순금에게 돈을 지참금으로 가져오라는 독한 강사장부부 강사장내외는 복권이 순금의 것임을 알고는 돌변합니다. 돈앞에 장사없다고, 이제 돈도 떨어진 두 부부는 순금 아버지의 이제 우리딸 돈많으니 받아달라는 말에 흔들리기는 하는거죠. 하지만 여전히 자존심과 식모 무시하는 마음에 그돈을 지참금으로 가져오라던 이야기를 꺼내면서 순금을 깎아내립니다. 정말 독하고 못된 부부입니다. 건우같이 착한 아들이 어찌 나왔다싶을 정도로, 정말이지 강사장 하는 말하나가 그렇게 재수없고 나쁜지,..
로맨스타운-식모들 무시한 1번가 부자들에 대한 통쾌한 복수장면 오현주[박지영] 주식에 10억배팅, 무시하고 막말하던 망해가는 주인집을 사다. 오현주(박지영)은 10억의 돈을 김영희에게 주고, 주식 투자로 불려달라합니다. 경찰서에서 나와 이제 정신차리고 돈을 분배하자한 식모들은 만류합니다. 다들 걱정이 된것이지요, 하지만 걱정과 다르게 투자에 소질이 많은 김영희(김민준)는 돈을 잘 불려갑니다. 이게 혹한 식모들도 자신의 돈을 믿는 만큼 맡기게 됩니다. 돈이 돈을 벌고, 이처럼 돈을 가지면 자신들이 기존에 1년을 벌어도 못벌 돈을 하루에 벌수있다는데 , 이게 세상에 이치에 씁쓸해하면서도, 불려가는 돈에 모두들 기뻐합니다. 오현주는 쓰러진 이정길(장치국)의 병원에 찾아갑니다. 한때 그래도 아무것도 없던 자신을..
로맨스타운,돈욕심부리다 감옥간 식모들 폭풍오열, 통쾌한 반전. 이번 16회는 로맨스타운의 최고 절정이라고 봅니다. 작가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긴장감 넘치고, 재밌었습니다. 결국 돈은 돌고 돌아, 착하고 의리있는 노순금에게 돌아옵니다. 수정과 현주의 팽팽한 돈앞의 신경전, 결국 우정만큼 돈을 나누다 조성하의 사랑해도 된다는 말에, 현주는 돈을 들고 해외로 가려는 마음을 한번에 접습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오현주에게 이경실은 돈을 줄수없다고 그녀를 찾아, 넌 자격이 없음을 따지면서 둘이 몸싸움까지합니다. 결국 식모 5인 협상 테이블에 조성하 황용을 내세우고 만나 돈을 어찌할지 결정하려합니다. 수정,다겸,뚜는 당시 복권을 사지않았던 현주에게 자격없음을 강조했고, 순금은 똑같이 나누자합니다. 현주는 돈..
로맨스타운,박지영이 배신에 울분을 토한 이유, 100억 서운함이 만든 일탈. 로맨스타운의 식모들이 100억의 복권 당첨금을 과연 어찌 할지가 관심입니다. 이번회에 박지영(오현주)의 순금이의 돈을 제외한 나머지 식모들의 돈을 가지고 튄 부분에 대해서 왈가불가많이 하기에 저는 , 박지영이 왜 그토록 울분을 토하고 배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지, 초점을 맞추고자합니다. 오현주가 그 당시에 복권을 사는 돈을 내지않았다고하여, 오현주에게 돈을 주지않는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저는 오히려 오현주의 배신이라는 말이 더 와닿습니다. 식모들, 부자집에서 오고갈때가 없어서 식모살이를 하는 이들이 이 드라마의 특별함입니다. 처음에 식모들이라고 이름을 짓고나서, 많은 항의로 로맨스타운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지만, 원제목처럼,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