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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윤민수 (39)
딘델라의 세상보기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의 풍부한 감수성과 기발한 상상력은 예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나뭇잎 하나에도 아름답다를 외치고, 아빠를 위로하기 위해서 즉석 동화도 들려주는 윤후! 그리고 아빠의 심장소리가 듣고싶다고 아빠의 가슴에 파고드는 윤후의 감성충만한 모습은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윤후의 남다른 감성과 상상력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윤민수의 특별한 교육법도 한몫했습니다. 아이와 노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남다르게 창의력을 쑥쑥키워주는 윤민수 아빠의 노력이 늘 함께했습니다. 윤후네 부자는 '아빠 어디가'에서 분량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그 분량이 다 윤후부자의 대화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아들과 대화를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윤민수는 아들과 놀아주며 눈..
괜찮아? 다정다감 따뜻한 배려 후 윤후하면 먹방이지만, 윤후가 사랑을 받는 것은 먹방 이전에 타고난 성격이 한몫했습니다. 윤후의 큰 장점은 어디서나 다정다감한 살가운 성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에 방문한 봉화여행에서도 윤후의 이런 따뜻한 성격이 시청자의 마음을 절로 힐링시켰습니다. 또래의 남자아이 보다 윤후는 특히나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큽니다. 누가 아프거나 자신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지요. 이날도 윤후는 미션 중에 다친 지아를 걱정하며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기분좋은 지아가 점프를 하며 걷다가 무릎을 다쳤지요. 후는 지아에게 달려와 다친 곳을 함께 봐주며 걱정했습니다. 지아는 무릎에 스프레이를 뿌리려 하자, 싫다며 울음보를 터트렸습니다. 그때 후는 자신의 팔을 ..
'아빠어디가'에서 유일한 홍일점 지아는 아빠를 딸바보로 만드는 애교만점 딸이죠. 아빠품에서 늘 어리광부리는 지아지만, 똑부러진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오빠들 틈에서도 주눅들지 않았고, 후와 러브라인을 만드는 등 일찍이 눈에 띄는 활약을 했습니다. 이런 지아를 향한 애정넘치는 송종국은 딸바보 아빠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딸이 어디가면 '아빠 울뻔했다' 다정하게 말할정도로 송종국은 딸바보 그 자체입니다. 지난 주엔 지아가 아빠가 아닌 후가 주는 음식을 선택하자 불타는 질투심을 보여줘서 빵터지게 했습니다. 이쁘게 키운 딸이 다른 남자를 선택할때, 응당 아빠라면 당연한 서운함을 그대로 보여준 송종국! 이런 송종국의 딸사랑은 교육법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이날 '아빠어디가'는 엄마들의 당부와 고마움이 담긴 깜짝 ..
'아빠어디가'가 큰 인기를 얻는데는 개성 강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때문입니다. 살아온 환경만큼 참 남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아이들은 예능의 트렌드마저 바꾸며 키즈예능의 대세를 만들었습니다. 제작진들은 아이들의 개성이 피어나도록 어떤 간섭도 없이 아이들의 시선과 동선을 있는 그대로 담았습니다. 통제한다고 그것을 잘 따르기엔 아이들은 너무 어렸고 차라리 아이들을 믿고 리얼을 표방한 것이 성공에 주효했습니다. 그래서 '아빠어디가'의 대본에는 그저 제작진의 미션내용이 전부라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자유로운 배려 속에서 가장 먼저 개성을 꽃피운 멤버는 윤후와 준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스스럼없이 표현하기 좋아하는 넉살좋은 성격이 예능감이라 비춰질 만큼 탁월하게 돋보였지요. 그래서 유독..
'아빠어디가'는 진정한 힐링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의 꾸미지 않은 순수한 동심을 볼때마다 마음이 훈훈해지며 한주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느낌입니다. 이번주는 윤후는 물론이고 준수와 민국이까지 모두의 매력이 발산된 정말 재밌는 회였죠. 이종혁 아들 준수의 몽롱한 모습을 놀리던 어른들이나, 잠이 덜깨서 동네 형아처럼 서성이던 준수의 깨알같은 복학한 선배포스는 빵터지는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개구진 준수의 모습에 이모팬들이 아주 난리가 났지요. 또한 폭풍 윗몸일으키기로 살을 빼고자한 윤후의 귀여움도 폭발했습니다. 행동 하나 하나가 어찌나 귀엽던지 정말 애교많은 후를 보고 있으면 저런 아들 낳고 싶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감춰진 매력과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모두 포텐이 터지..
죽어가던 일밤을 살려낸 '아빠 어디가', 무서운 성장에는 먹방계의 신성 윤후의 맹활약이 있습니다. 이번 '아빠 어디가' 역시 '윤후로 시작해서 윤후로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윤후의 충만한 예능감때문에 시청자는 빵터졌습니다. 윤후는 리틀 하정우란 별명답게 이번주도 음식과 환상 궁합을 선보였습니다. 음식이 있는 곳엔 윤후가 있다 말할 정도로 윤후는 순수하게 먹는 모습 하나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윤후의 식탐과 먹방 본능은 누가 강요하는게 아니죠. 자연스럽게 음식에 손이가는 윤후는 시키지 않아도 게맛살을 흡입했고, 밥주걱의 밥풀 하나도 남기지 않을 기세를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다른 텐트의 식사준비까지 일일히 참견하던 윤후는 그야말로 몸개그서부터 먹방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요. 이종혁이 준비하는 납작..
나는 가수다 조규찬, 불리한 경연이 만든 탈락, 너무 불공평해 호주경연내용 이번주 '나는 가수다'는 호주교민과 함께하는 호주공연 특집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호주의 멜버른에서 펼쳐진 첫 해외경연 무대는 정말 모두 가수들이 다 최상의 무대를 보이며, 교민들의 마음도 시청자의 마음도 설레이게 만들었습니다. 해외공연이고 교민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가수들은 무엇보다 선곡에 힘썼습니다. 타국에서 고향생각에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감성을 자극할 선곡을 준비한 가수들의 레퍼토리를 가지고 정말 멋진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가수들은 호주에 와서 이것저것 둘러보며 긴장감도 풀고, 즐거운 시간도 가졌습니다. 하지만 본 경연을 위한 무대에선 탈락이 나올수 있다는 긴장속에 다들 팽팽한 경쟁을 보여줬습니다. 경연 순서는 감성 발라드..
나는 가수다, 김경호 1위 나만 락커다? 소름돋았던 봉인 해제된 락커본능 나가수에 투입되어 늘 긴장감에 떨며 경연을 준비하던 김경호가, 드디어 깨어난 락커본능으로, '역시 김경호다' 라는 소리가 나올만한 무대를 보여줬습니다. 그동안 너무 긴장한 탓에 김경호만의 색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김경호는, 이번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를 통해 1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날 공연에서도 역시나 너무나 긴장한 탓에 매니저랑 대기실을 찾다가 다른 참가자 대기실에 들어가고 말아서, 빵터지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긴장캐릭터는 경호형이 가져가 버렸다며, 김태현씨가 바비킴에게 우린 그 캐릭터 이제 버렸어요라며, 김경호씨가 긴장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줘서 대세임을 입증했습니다. 그 긴장하는 모습마저 캐릭터로 소화하며, 종횡무진..
나는 가수다, 족집게 과외같았던 가왕 조용필의 명쾌한 조언 나는 가수다에 가수들의 왕이라 부리는 가왕 조용필 특집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아무리 난다 긴다는 가수들이라지만, 그들 역시 조용필의 등장에 바짝 긴장감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가수들에게 조용필이 어떤 존재인지 세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일곱 명의 가수들이 조용필 대표곡 30곡 중에서 각자 고른 미션곡을 부르며 조용필의 조언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나가수 가수들은 선배들의 노래를 부를때 선배를 직접 만나서 조언을 구하곤 했는데, 이번편은 그 확장편으로 조용필의 대표곡을 부르며 직접 편곡 방향등 조언을 들었습니다. 나가수 가수들이 이렇게 긴장하는 모습은 정말 처음보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