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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윤여정 (18)
딘델라의 세상보기
짐승기의 활약은 이번주도 대박이었다. 허당 승기의 허당기는 주체할 수 없는 본능인가 보다. '도대체 어딨니 승기야? 말을 하고 가야지!' 최선을 다하지만 하나씩 흘리고 사라지는 이승기는 역시나 짐이 되었다. 하지만 어리숙한 초보 짐꾼의 허당은 빵터지는 웃음을 만들었다. 그리고 짐으로 전락한 이승기 덕에 급부상한 짐꾼은 바로 이미연이었다. 어렵게 터키에서 콜밴을 구했지만, 역시나 짐승기에겐 뭐하나 쉬운게 없었다. 누나들 앞에서 잘하는 티를 내고 싶었지만, 자기 물건을 칠칠 맞게 흘리던 비루한 짐승기의 모습은 빵터졌다. 누나들의 챙김을 받는 건 이승기의 타고난 재주가 아닐까? 그런 짐승기의 운명의 누나는 바로 이미연이었다. 승기의 떨어진 짐을 후다닥 챙겨든 이미연! 그녀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늘 이승기의 뒤..
'꽃보다 누나' 첫방송은 예고한대로 대박이었다. 4명의 여배우가 선보인 막강 캐릭터를 보니, 나영석PD의 섭외실력와 발굴능력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꽃할배 못지 않은 매력을 첫방부터 뿜어낸 여배우들은 허당 이승기와 더불어 시청자들을 완전히 배꼽잡게 만들었다. 개성이 강한 만큼 이를 캐릭터로 특화시키는 제작진의 센스는 대단했다. 진격 순재 만큼 엄청난 카리스마를 지닌 윤여정은 그야말로 워너비였다. 존재 자체는 무서운 대선배였지만, 성격은 솔직하고 허당기도 있는 인간적인 선배였다. 그에게 이승기는 손자나 다름없는 한창 어린 후배였고, 짐꾼으로서 사정없이 빈틈만 보인 이승기를 그녀는 솔직하게 감쌌다. 허당 승기가 짐승기로 변하는 당황스런 순간에도 이순재 만큼 뛰어난 영어실력으로 위기를 헤쳐나간 멋진 카리..
언제나 주말시간을 즐겁게 채워주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끝이 났습니다. 주말 8시만 되면 너마없이 TV로 모아놓았던 넝쿨당이 끝이나니 너무 서운했습니다. 이제 무슨 낙으로 사나 이소리들 많이 했겠죠. 입양아 방귀남이란 설정에서 이끌어낸 한국형 시월드를 시종일관 웃음과 따뜻함으로 보여준 넝쿨당은 국민드라마라 불리며 50%가까운 시청률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만큼 전세대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캐릭터가 포진되어 있었죠. 그래서 이례적으로 젊은층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진짜 작가의 힘이 컸다는 것을 마지막 엔딩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젊은 층의 사랑의 많이 받은 것은 세태풍자도 적절했고, 인터넷 용어등 최신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의 취향이 곳곳에 들어가 있었죠. 마지막까지 육아에 대한..
지난 주 엄청애(윤여정)와 방장수(장용)의 눈물포옹이 시청자를 울렸었습니다. 30년의 인생살이가 허망하다며 가출한 엄청애때문에 속태우던 방장수가 보이스피싱에 걸려 부인이 납치될 줄 알고 불안해하던 모습이 가슴뭉쿨하게 했습니다. 결국 눈물의 포옹으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이끈 장용의 연기에 다들 감동을 받았습니다. 방장수는 오븟한 카페에서 30년동안 부인에게 귀남이를 잃어버린 탓을 하며 살갑게 대해주지 못하고 외롭게 했다고 반성하며 " 이제는 당신이 싫어하는 버릇다 고치고 남은 인생 못해준 것들 해주겠다. 그렇게 살자 " 며 화해합니다. 이렇게 두 사람이 오랜 감정을 다 털어놓는 초반 장면은 지난주에 이어서 또다시 감동을 줬었습니다. 30년 키운 정 제대로 보여준 개방적인 미국부모의 등장 30년 해묵은 감정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지진희, 빵터진 카메오의 반전, 안방 초토화시킨 명연기 윤여정, 며느리 편드는 아들에 설움 폭발? 지진희 코믹연기 윤희네 친정엄마는 차윤희(김남주)네 집에 왔다가 엄청애(윤여정)에게 자기아들이 윤희네 돈을 끌어다 쓴 이야기를 했습니다. 돈을 홀랑 날렸는데도 귀남이가 오히려 괜찮다 했다며 사위복이 많다는 엄청난 말실수를 하게 된 것이죠. 이래저래 씀씀이에 불만이 있던 엄청애는 참았던 불만을 터트려버립니다. 돈을 모아 저축은 하니?, 너무 아낄 줄 모른다, 우리 귀남이가 힘든 수술을 해서 번 돈을 그렇게 날리면 어떡하냐......윤희는 시어머니의 훈계를 듣고 기가 팍 기가죽어서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몰래 듣던 귀남(유준상)이는 윤희에게 물을 떠오라고 시킨 후 어머니 에게 " 앞..
더킹투하츠 디크 재하 이승기 이렇게 독했나? 악역보다 소름돋았던 분노 연기 재하를 뒤흔든 항아의 진실한 고백 공개청문회와 재하와 항아를 이간질한 은규태로 인해서 서로 감정이 상해서, 서로를 향해 비수같은 말을 늘어놓으며 결혼이 무산되는 위기에 빠지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끝이 났습니다. 항아가 돌아가자 대비 재하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지키지 못한 재하에게 분노를 퍼부으며 " 너니? 참 못났다. 너 진짜 쓰레기구나. 너 정말 그 말 때문에 화난 거야? 너 쓰레긴거 온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데 비밀이랍시고 그거 털어놨다가 비난당하니 가라고 한거야? " 강도 높게 아들을 향해 잘못한 점을 쏟아냈습니다. 재하는 쓰레기라는 비난을 듣고서야 항아가 아닌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오해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대비의 말과 함..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시월드 향한 통쾌한 한마디 30년만에 만난 가족상봉으로 시어머니, 시할머니, 시누이 셋까지 넝쿨째 굴러온 차윤희(김남주). 윤희에게 만만치 않은 복병이 셋이나 등장했죠. 바로 못말리는 시누이들인 방일숙, 방이숙, 방말숙입니다. 그래도 첫째딸은 귀남이에 대한 기억이 뚜렷하고 동생을 생각해서 윤희를 좋게 보려 노력하지만, 이숙과 발숙은 윤희에게 강한 경계심을 보입니다. 만만치 않은 시누이의 등장 : 차윤희 고생길이 훤하다 훈남의사 남편두고 바람피는 여자가 우리 새언니라니......선머슴같은 방이숙은 현재 윤희가 싸가지 천재용(이희준)과 내연의 관계라고 단단히 오해하고 있죠. 재용은 어릴때 과외선생 윤희를 짝사랑했던 제자입니다. 그저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을 쌤~이라 부르는 귀여운 ..
넝쿨째 굴러온 당신 부자상봉, 시청자 눈물바다 만든 명장면 장용 눈물, 장용 눈물연기 30%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초반 시청자들이 빨리 밝혀졌으면 했던 출생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출생의 비밀이란 키워드를 가지면 진부하고 식상할 수 있음에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출생의 비밀에는 진한 감동이 들어있었습니다. 입양아가 되어 찾아온 아들과 그 아들이 지척에 있음에도 알아보지 못하고 애타게 찾는 부모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부터 넝쿨의 큰 감동의 핵심이였죠. 잃어버린 자식을 찾는 부모의 절절한 심정을 누구보다 잘 전해준 이는 바로 부모 역할을 하는 윤여정과 장용이였습니다. 방귀남을 찾기 위해 매일을 미친듯이 자식을 찾기 위해 살아온 윤여정이 연..
연예가중계 조영남, 바람둥이가 자랑? 불쾌했던 궁녀 발언 가수 조영남이 또다시 비호감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뜩이나 섣부른 말과 행동으로 비호감에 찍혔었는데, 최근에 강신성일과 함께 정말 나이값 못하는 발언으로 매번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있죠. 11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의 인터뷰에서 여자관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조영남은 " 주위에 여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 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조영남은 " 절친은 자기 돈 주고 밥을 사먹어야 하고 여친은 내가 밥사주고 돌봐주는 여자다 " 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바람둥이라고 오해받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 바람둥이로 인식받는 것이 더 좋다 " 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갖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 궁전을 갖고..
내 마음이 들리니-깜짝 반전,시청자 울린 효자 봉영규의 마지막 인사. 내 마음이 들리니 30회[최종회,마지막회]가족이 되고 싶습니다. 사이판에서 다시 재회하는 준하와 동주, 그리고 현숙은 준하에게 진짜 엄마로 살고 싶다고 기회를 달라고 말한다. 동주는 세상에 봉우리만 여자라며 프로포즈한다. 그 옛날 영구가 미숙에게 했던 것처럼. 한편, 햇살 좋은 어느날 순금은 영구의 등에 엎힌채 조용히 잠이 든다. 그 동안 를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 주신 뜨거운 성원으로 감사합니다. 착한 아들 동주,마루에게 사과한 두 부모 최진철,태현숙. 사이판에서 봉마루는 태현숙과 다시 재회를 하게 됩니다. 태현숙은 착한 아들 봉마루를 그동안 자신이 마루를 복수의 도구로 이용했다는 것을 반성하고 니가 내..
내 마음이 들리니-진짜 부성애 보여준 바보 아버지,봉영규의 통쾌한 복수. 내 마음이 들리니 29회 줄거리 아빠가 바보라서 늦게 가서 못 구해줬어. 진철은 동주가 공장에 도착한 것을 알고 계획대로 불을 지른다. 영구는 동주를 구하기 위해 불이 난 공장 안 으로 뛰어들고, 마침 도착한 준하도 함께 불길 속으로 뛰어 드는데... 마루 동주를 구하기 위해 불속에 뛰어든 봉영규. 그리고 인간말종 최진철 파멸하다. 최진철은 우경그룹의 회장직을 지키기 위해 동주를 포천 공장으로 불러냈고 동주를 죽이고 자신의 모든 혐의를 덮으려 했던 최진철의 계획을 알게된 마루(남궁민-장준하)는 우리(황정음)에게 급히 연락한 후 공장으로 급히 이동했고 한편 동주는 공장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공장의 방안에 갇히게 되었고 의문의 괴한은..
내 마음이 들리니-복수는 언제? 마루형만 찾는 차동주,주인공 맞나. 내 마음이 들리니 21회 줄거리 진실을 말해줘? 너, 감당 할 수 있어?!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영규의 모습에 마음아파하는 준하! 자신이 횡령에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준하는 진철에게 전화를 걸고, 동주는 준하가 연행되는 모습을 보고도 외면하는 현숙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된다. 한편 영규와 순금의 대화를 들은 신애는 준하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데.. 마루의 태현숙의 대한 분노와 복수심 봉마루 캐릭터 망가트리기 시작? 21회에서는 마루가 태현숙이 꾸민 함정에 걸려서 주가 조작 혐의로 체포 됩니다. 봉마루[장준하-남궁민]는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양 어머니 태현숙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빠지고 실성한 듯..
내 마음이 들리니-진짜 부성애를 보여 준 봉영규의 폭풍오열 장면. 내 마음이 들리니 20회 줄거리 미안해.. 돌아온다는 약속 끝까지 못 지켜서. 진철은 자신에게 등을 돌린 준하를 무너뜨리기 위해 우경 반도체 투자자들에게 준하를 횡령죄로 고소하라고 이야기 하고, 동주는 민수를 불러 강 이사를 통해 우경 지분을 많이 가진 대주주 몇 명을 모셔와 달라고 부탁한다.병원에 봉마루를 찾는 몽타주가 붙었다는 연락을 받은 준하는 병원으로 달려가고, 영규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순금의 모습에 속상해한다. 한편 승철은 닭 카페를 개업하는데.. 우리,동주 커플의 너무 슬프고 아련한 첫 키스신. 봉우리는 자신의 집 앞에 돌 계단에서 자신을 기디리고 있는 차동주를 보게 되고 차동주! 라고 불러 보지만 차동주는 듣지 못하고 우..
내 마음이 들리니-동주가 마루에게 분노한 이유는? 내 마음이 들리니? 19회 줄거리-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나 두고 봐 진철이 자신의 친아버지임을 알게 된 준하. 순금을 버려두고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하는지 두고보라는 말을 남기고 가버린다.응급실에 실려간 순금.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었던 동주는 자신에게 실망한다. 마루오빠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며 준하에게 만나자는 우리. 출생의 비밀을 알고 복수의 화신이 되어버린 봉마루의 운명은? 19회에서는 마루가 자신의 친부모가 고모 신애와 자신이 복수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던 최진철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복수의 화신으로 변한마루는 할머니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 세상에 태어나게 해놓고 내 팽개쳐버린 사람같지 않은 김신애,나 태어나기도 전에 ..
내 마음이 들리니-봉마루 출생의 비밀 알고 복수의 화신되나. 내 마음이 들리니 18회 줄거리 준하, 장박사 친 아들 맞아요? 장박사를 만나 준하가 장박사의 친아들이 맞는지 아닌지 확인하려는 진철. 장박사의 확신에 찬 답변에 준하가 자신의 아들이 아닌줄 알게 되어 실망에 빠진다. 우리의 설득에 순금은 멍군의 집에 다시 들어온다. 신애와 함께 있는 진철의 모습을 보게 된 준하. 자신이 진철의 아들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데... 우리에게 사랑고백 했지만... 봉마루의 슬픈 짝사랑. 17회에서 우리가 동주와의 클럽 데이트에서 세상에서 나쁜 봉우리가 되겠다는 의미는 알고보니 마루를 유혹을 한다거나 해서 상처를 줄 것 같아서 했던 말이 아니고 마루 오빠를 알고 있으면서도 찾지 않는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는 마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