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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윤후 (38)
딘델라의 세상보기
MBC '아빠 어디가'의 윤후가 건강 이상으로 방송 녹화를 연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윤후가 피로에 의한 건강이상으로 녹화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윤민수측은 독감처럼 위독한 병이 아닌 단순한 피로라고 설명했지만,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우려가 컸습니다. 윤후의 건강악화 소식에 '아빠어디가'를 아끼는 시청자로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혹시나 어디를 다친건 아닌지, 아니면 피로가 누적될 만큼 혹사를 받은 것은 아닌지 여러 생각들이 교차했습니다. 그만큼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서 아역스타의 건강이상 소식은 단순하지가 않았습니다. 이제 8살인 윤후의 건강을 염려하는 것은 방송을 못볼까 걱정되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윤후를 방송에서 보고 말고를 떠나서, 윤후의 피로가 혹여 '아빠..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의 풍부한 감수성과 기발한 상상력은 예능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나뭇잎 하나에도 아름답다를 외치고, 아빠를 위로하기 위해서 즉석 동화도 들려주는 윤후! 그리고 아빠의 심장소리가 듣고싶다고 아빠의 가슴에 파고드는 윤후의 감성충만한 모습은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런 윤후의 남다른 감성과 상상력은 타고난 것도 있지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윤민수의 특별한 교육법도 한몫했습니다. 아이와 노는 것 같지만, 알고보면 남다르게 창의력을 쑥쑥키워주는 윤민수 아빠의 노력이 늘 함께했습니다. 윤후네 부자는 '아빠 어디가'에서 분량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그 분량이 다 윤후부자의 대화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아들과 대화를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윤민수는 아들과 놀아주며 눈..
괜찮아? 다정다감 따뜻한 배려 후 윤후하면 먹방이지만, 윤후가 사랑을 받는 것은 먹방 이전에 타고난 성격이 한몫했습니다. 윤후의 큰 장점은 어디서나 다정다감한 살가운 성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번에 방문한 봉화여행에서도 윤후의 이런 따뜻한 성격이 시청자의 마음을 절로 힐링시켰습니다. 또래의 남자아이 보다 윤후는 특히나 상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큽니다. 누가 아프거나 자신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지요. 이날도 윤후는 미션 중에 다친 지아를 걱정하며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기분좋은 지아가 점프를 하며 걷다가 무릎을 다쳤지요. 후는 지아에게 달려와 다친 곳을 함께 봐주며 걱정했습니다. 지아는 무릎에 스프레이를 뿌리려 하자, 싫다며 울음보를 터트렸습니다. 그때 후는 자신의 팔을 ..
31일 방송된' 아빠어디가'에선 민국이(10살)가 아빠가 되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장보기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민국이는 아빠들을 대신해서 아이들을 통솔하고 팀도 짜주며 식재료도 분담해줬지요. 이날 민국이는 통제불가 동생들을 일일히 챙기면서 끝까지 자신이 할일을 잘해냈습니다. 아직 어리기에 산만하고 정신없는 동생들을 무려 4명이나 이끌고 장을 보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민국이는 똑똑하게 미션을 인식하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 인지시켰습니다. 특히나 민국이가 돋보인 것은 팀을 짤때였습니다. 준이가 후랑 짝이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일절 안되는 이유를 찬찬히 설명했지요. 나이가 많은 윤후와 준이가 동생 준수와 지아를 챙겨야 했기에 윤후와 준수, 준이와 지아가 한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민국이..
아빠어디가의 장보기 미션은 아이들의 자립심을 키워주고 사회를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번주 장보기 미션은 아이들을 너무 혹사시킨 무리수가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새볔에 기상해서 곧바로 제주도에 도착한 아이들은 그날 오후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장을 보기로 했지요.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첫 장보기에 도전한 아이들! 하지만 가까운 거리라 마냥 쉬울거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아이들에겐 쉬운 도전이 아니였습니다. 민국이와 지아 준이가 있던 팀은 그나마 맏형 민국이가 듬직하게 지켜주고 있어서 돈계산도 잘하고 식재료도 꼼꼼히 살 수 있었습니다. 의젓한 민국이가 참 대견해보였지만 준이가 돈을 잃어버릴 정도로 챙긴다고 해도 꼭 돌발상황이 터졌지요. 무엇보다 섬인 제주도의 바람은 너무 찼..
'아빠어디가'가 큰 인기를 얻는데는 개성 강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때문입니다. 살아온 환경만큼 참 남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아이들은 예능의 트렌드마저 바꾸며 키즈예능의 대세를 만들었습니다. 제작진들은 아이들의 개성이 피어나도록 어떤 간섭도 없이 아이들의 시선과 동선을 있는 그대로 담았습니다. 통제한다고 그것을 잘 따르기엔 아이들은 너무 어렸고 차라리 아이들을 믿고 리얼을 표방한 것이 성공에 주효했습니다. 그래서 '아빠어디가'의 대본에는 그저 제작진의 미션내용이 전부라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자유로운 배려 속에서 가장 먼저 개성을 꽃피운 멤버는 윤후와 준수로 꼽을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스스럼없이 표현하기 좋아하는 넉살좋은 성격이 예능감이라 비춰질 만큼 탁월하게 돋보였지요. 그래서 유독..
'아빠어디가'는 진정한 힐링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의 꾸미지 않은 순수한 동심을 볼때마다 마음이 훈훈해지며 한주의 스트레스를 날리는 느낌입니다. 이번주는 윤후는 물론이고 준수와 민국이까지 모두의 매력이 발산된 정말 재밌는 회였죠. 이종혁 아들 준수의 몽롱한 모습을 놀리던 어른들이나, 잠이 덜깨서 동네 형아처럼 서성이던 준수의 깨알같은 복학한 선배포스는 빵터지는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개구진 준수의 모습에 이모팬들이 아주 난리가 났지요. 또한 폭풍 윗몸일으키기로 살을 빼고자한 윤후의 귀여움도 폭발했습니다. 행동 하나 하나가 어찌나 귀엽던지 정말 애교많은 후를 보고 있으면 저런 아들 낳고 싶다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감춰진 매력과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모두 포텐이 터지..
죽어가던 일밤을 살려낸 '아빠 어디가', 무서운 성장에는 먹방계의 신성 윤후의 맹활약이 있습니다. 이번 '아빠 어디가' 역시 '윤후로 시작해서 윤후로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윤후의 충만한 예능감때문에 시청자는 빵터졌습니다. 윤후는 리틀 하정우란 별명답게 이번주도 음식과 환상 궁합을 선보였습니다. 음식이 있는 곳엔 윤후가 있다 말할 정도로 윤후는 순수하게 먹는 모습 하나만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윤후의 식탐과 먹방 본능은 누가 강요하는게 아니죠. 자연스럽게 음식에 손이가는 윤후는 시키지 않아도 게맛살을 흡입했고, 밥주걱의 밥풀 하나도 남기지 않을 기세를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다른 텐트의 식사준비까지 일일히 참견하던 윤후는 그야말로 몸개그서부터 먹방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지요. 이종혁이 준비하는 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