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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시후 (27)
딘델라의 세상보기
청담동에 들어가려던 앨리스 한세경은 장띠엘샤 회장을 시계토끼로 공략했습니다. 그러다 회장비서라며 자신을 도와준 김비서(박시후)의 인간적인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끌렸습니다. 김비서의 관심과 애정공세 심지어 키스까지 너무나 가슴이 설레고 좋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으면 자신의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세경은 김비서의 사랑을 거절하고 오로지 장띠엘샤 회장, 시계토끼 그리고 청담동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김비서가 바로 한세경이 원하던 시계토끼 장띠엘샤 회장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한세경은 큰 충격에 빠지게 되지요. 이는 그녀가 그렇게 원했던 일생일대의 행운, 로또나 다름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세경은 김비서의 정체를 알고 혼란에 빠졌습니다. 캔디를 버리고 서윤주처럼 속물이..
앨리스를 이상한 나라로 이끈 시계토끼!! 청담동 앨리스가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청담동에 입성하기 위한 시계토끼를 도입한 점이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재벌집 청담동 며느리가 된 서윤주(소이현)의 다이어리에는 시계토끼를 잡으라는 말이 나옵니다. 청담동에 입성하기 위해서 청담동의 문을 열어줄 시계토끼를 찾는 것이 바로 가장 큰 전략이었습니다. 서윤주가 추천해준 시계토끼는 모든 여자들이 선망하고 인맥이 넓은 마담뚜 타미홍(김지석)이었습니다. 청담동 고급 레스토랑에 취직해 그의 눈에 들기로 한 똑똑한 한세경의 전략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미홍은 장띠엘샤 회장과 한세경이 스폰관계라 오해를 하게 되지요. 결국 자신을 오해한 타미홍에 화를 낸 한세경은 간장세레의 모욕만 당..
청담동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어른을 위한 동화입니다. 그래서 앨리스 한세경(문근영)이 이상한 나라 청담동에 들어가기 위해서 처절하게 현실을 깨닫는 과정이 많은 공감을 얻었죠. 노력이면 모든게 이뤄질 것이라 꿈꾼 청춘에게 너무나 초라한 현실만 남았습니다. 사회생활을 통해서 내가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세상은 타고난 그들을 위해서 자리가 마련될 뿐이었죠. 이 지독한 현실 속에서 청춘은 하루하루 버틸 뿐이었습니다.(3 코믹한 박시후가 보여준 '사랑은 있다' VS 신파 문근영이 보여준 '사랑은 없다' 한세경은 남자친구 소이찬(남궁민 특별출연)이 무너지는 것을 통해서 그것을 더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무거운 현실이 짖누르고 있었기에 남친에겐 사랑은 짐이었습니다. 현실에 무..
문근영 박시후 주연의 '청담동 앨리스'가 첫방이 되었습니다. 첫방 청담동 앨리스가 들려준 것은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가 아니였습니다. 2030세대의 현실이 반영된 청담동 앨리스는 노력형 캔디 한세경(문근영)을 통해서 적나라한 세태풍자를 보여주었습. 기존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비틀어 한세경이 캔티를 버리고 속물녀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실랄한 풍자를 보여주고자 하는게 바로 '청담동 앨리스' 였습니다. 시작부터 박시후가 연기하는 차승조는 우리나라 여자들을 된장녀로 규정하며 명품이 희소성이 있기에 드는게 아니라 비싸기에 남보다 더 비싼 걸 들어서 잘 나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속물근성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해외명품 브랜드의 한국판 회장인 차승조는 그런 여자들의 심리를 공포라고 말하지요. 값이 더 오를수록 명..
공주의 남자,소름돋는 반전 결말,새드와 해피의 완벽 조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였던 공주의 남자가 드디어 6일 24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여운이 남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회 줄거리 세령은 자신을 미끼로 김승유를 치려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김승유는 함길도 숲에 주둔하던 반군세력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려 신면일행이 근거지를 습격하려 올때 잠복해있다가 공격합니다. 다음날 신면과 일전의 전투를 앞두고 승유는 세령에게 "오늘 큰 싸움이 있을 것이오. 함길도 전체가 전장으로 변할 것이오. 부디 도성으로 돌아가 승법사에서 날 기다려주시오"라고 말합니다. 세령은 가기싫다 고집을 부렸지만, 승유는 위험한 전장에 두고 갈 수 없다며 세령을 설득합니다. 세령은 애틋한 표..
공주의 남자, 세령 임신?, 야사 결말 암시일까 공주의 남자가 이제 결말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과연 유령커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23회 줄거리 승유(박시후)는 세령(문채원)과 함께 함길도로 가길 원하지만, 세령이 수양의 딸인 것을 안 사람들이 반대를 합니다. 이를 안 세령은 승유에게 짐이 될 수 없다며 마음 정리를 합니다. 허름한 초가집에 들어간 승유와 세령. 세령은 승유에게 함께 가지 않겠다 말합니다. 그리고 올때까지 기다릴테니 자신을 잊지 말아 달라합니다. 승유는 세령의 뜻을 헤아리며 더욱 애틋한 마음이 생깁니다. 세령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활을 맞았던 등에 난 상처에 입을 맞추게 됩니다. 승유는 세령에게 가락지를 끼주며 "나의 지아비가 되어주겠소"라고 말하고, 이에 세령은 "..
공주의 남자-진짜 공주의 남자 정종, 죽음으로 지킨 사랑과 신념 눈물나 정종은 금성대군과 힘을 모아 다시한번 세조에 대항할 일을 도모합니다. 하지만 승유와 세령을 쫓던 신면일행에게서 그들을 구하기 위해 정종이 나서다, 그들이 도모하던 일이 발각이 됩니다. 세조는 부마 정종이 역모를 도모하고 있던 계획을 알고, 주저없이 바로 정종에게 참형을 내립니다. 정종은 그들이 바로 참형을 내림을 알고 담담하게 모든 것을 받아드립니다. 신면은 승유가 정종을 구하러 온다면 절대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일 것이라 합니다. 신면의 계획을 안 정종은 김승유를 살리려 합니다. 어차피 한번 죽었던 목숨, 그는 자신의 목숨을 쉬이 내려놓고, 끝까지 신념을 지킵니다. 경혜공주는 남편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
공주의 남자, 사랑을 지키기 위한 세령, 경혜의 서로 다른 결단 세조는 자신을 시해하려는 음모를 만들었다하여, 부마 정종과 이개, 성삼문 이하 사육신들을 잡아들입니다. 그들은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됩니다. 신면은 승유가 살아 있고, 이 사건에 연결됨을 알게 됩니다. 김승유가 살아있음을 안 세조는 국문에서 승유가 이 사건에 연결 되었는지 추궁합니다. 하지만 정종과 이개는 승유는 죽었다며, 끝까지 승유의 정체를 숨겨줍니다. 세조는 이들이 자신을 왕으로 인정해 준다면 목숨은 구해주겠다합니다. 하지만 사육신과 정종은 오로지 왕은 단종 뿐이며 당신의 왕위찬탈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절규하며 세조에 반합니다. 세조는 이에 이들을 모두 거열형에 처하라며, 분노합니다. 결국 부마 정종과 사육신들은 참형을 당할 위기에 처..
공주의 남자, 정경커플 애정신, 픽션이 될 수 없어 더 슬퍼 15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18회에서는 수양(김영철 분)을 암살하기 위해 거사를 앞둔 부마 정종(이민우)과 경혜공주의 애틋한 애정신이 그려졌습니다. 거사를 앞두고 정종은 승유(박시후)를 불러 "만약 내가 죽게 되면 네가 우리 공주마마를 지켜드려야 한다. 겉으로 야문척해도 그 속이 얼마나 여린지 가슴속에 생채기가 얼마나 많겠냐. 나는 그 사람이 참으로 아프다"고 말하며 경혜공주를 향한 애절한 사랑의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정종이 사저로 돌아왔을 때 경혜는 정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사를 앞두고 마음이 심란했을 경혜에게 "전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지키겠소"라고 말하며 든든한 부마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경혜공주는 "늘 내 곁을 ..
공주의 남자, 위선 속 왕위찬탈 꼬집은 속시원했던 세령의 한마디 미화없이 그려진 위선 속 왕위찬탈 공주의 남자를 보고 있으면, 권력욕에 사로잡은 인간에 명분을 주고, 애써 그리며 미화하던 기존의 사극과 달리, 권력의 뒷편에서 가련하게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함께 눈물짓게 됩니다. 미화를 하고 명분을 그리기엔, 어린 조카를 밀쳐내고, 형제를 죽이고, 수많은 충신을 죽이고 이룬 왕위가 얼마나 피비린내 나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명분 찾기에 급급하며, 뒤에서 웃으며 훔친 권력에 희희낙락하며 권력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그려집니다. 단종은 자신을 쳐 내려 금성과 정종마저 잔인한 술수에 집어넣은 수양을 향해 말합니다. " 김종서, 안평숙수, 금성숙부, 그리고 부마까지 그들을 다 죽이면 다음은..
공주의 남자,발연기 논란 잠재운 문채원,완벽 눈빛연기 놀라워. 이번회는 정말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었던 회같습니다. 세령과 승유의 지독한 운명은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특히나 문채원의 물오른 연기력으로 전달된 세령의 절절한 사랑은 혼신의 연기로 시청자를 울렸습니다. 김승유(박시후)는 세령(문채원)을 납치합니다. 그는 세령을 이용해 수양대군을 꾀어내는 무모한 계략을 세웁니다. 세령의 방에 몰래 들어가 세령을 보쌈해 달아납니다. 수양대군 집은 혼례날 들이닥친 딸의 납치에 발칵 뒤집힙니다. 김승유는 세령을 납치하고 수양의 집에 딸을 데리고 있으니 살리고 싶으면 수양대군 홀로 나와야 한다는 화살편지를 보냅니다. 승유는 세령을 빙옥관에 가둡니다. 세령은 정신을 차리고 밧줄을 끊고 자신을 납치한 사람에게 나무조각..
공주의 남자,김승유 세령 무모한 납치, 복수를 이렇게 해야 할까. 수양대군의 뜻에 반하는 세령, 돌이킬 수 없는 부녀사이 세령(문채원)은 승유(박시후)가 유배지에 가기전, 그에게 찾아가 그의 분노가 담긴 목조르기에도 담담하게 마음을 추스리며 " 이세령입니다. 부디 살아남아 저를 죽이러 와주십시오, 스승님의 손에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라 합니다. 세령은 유배지를 떠나는 김승유가 제발 복수심으로라도 포기하고 싶은 이 잔인한 현실을 버티고 살아남기를 바랬던 것이죠. 세령은 이후 김종서의 식솔인 형수와 조카 아강이를 원수인 대신들의 집에서 안타까운 노비로 살아가는 것을 막기위해 그들을 빼돌려 다른곳으로 보냅니다. 이를 안 수양대군은 세령을 타박합니다. 세령은 아비에게 직언을 합니다. " 제 가족들..
공주의 남자, 트랜스젠더기생, 식스팩죄수, 꼭 나와야 했나? 흥미위주 캐스팅 아쉬워 요즘 공주의 남자는 새인물이 등장해서 극의 활력소를 주고있습니다. 빙옥관의 핵심인물로 제일 주목받아야 하는 캐릭터가 많음에도 , 지금 제일 주목을 받은 사람은 추노를 연상하는 식스팩 복근으로 화제를 모은 박재민입니다. 아주 잠깐 등장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었습니다. 그리고 공주의 남자에 캐스팅된 최한빛 역시 화제의 인물입니다. 김승유가 유배지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만난 여러 사람중에서 박재민이 주목받은건, 등장 처음부터 끝까지 윗옷을 벗고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의 등장은 추격신이 추노를 연상시키게 하는데 공헌을 했습니다. 잠깐의 등장이지만 카리스마를 보여줘서 신인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것은 틀림..
공주의 남자-11회-영화같은 필사의 탈출, 김승유의 위태롭지만 통쾌했던 복수의 칼날 김승유는 자신을 찾아온 세령에게 수양의 딸이냐며 배신의 감정으로 그녀의 목을 조르며 분노합니다. 세령은 분노하는 승유에게 말합니다. " 이세령입니다. 부디 살아남아 저를 죽이려 와주십시오, 스승님의 손에 죽을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라 합니다. 세령은 승유가 복수의 의지를 가지고라도 살아남아 주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신면은 승유만을 생각하고 괴로워하는 세령을 보며, 승유가 점점 더 미워집니다. 그녀가 승유를 위해 목숨을 걸고 널 살리려 했다면서, 그런 세령이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느냐며 승유에 묻습니다. 승유는 이제 그녀는 나와 상관없다며, 안타까운 운명을 밀어냅니다. 김승유는 자신의 조카 아강이와 형수님을 찾아서 ..
공주의 남자, 재방논란 잊게만든, 애증의 시작알린 소름돋는 엔딩 이번편은 마치 공주의 남자가 스즌1이 끝나고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듯, 절반을 향해 다다르고 있습니다. 수양의 계유정난의 성공과 그에 따른 권력의 이양, 그리고 미약하지만, 단종을 따를 새로운 힘이 수양대군에 반기를 들고, 죽을 위기에 처한 김승유는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10편은 초반부터 이전회의 재탕이 반복되면서 재방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전의 장면과 새로운 장면이 교차편집되어 내용상으로는 연출로 잘 이어가 별무리는 없었습니다. 몇장면은 전체 전개를 위해서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필요한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좀 늘어지는것은 아니냐, 요즘 제작환경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방송분량 확보를 못한것이 아니냐 여러 비판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