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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2대 '복면가왕'은 또 다시 궁금증을 더한 묘령의 '황금락카 두통썼네'에게 돌아갔다. 1대 복면가왕을 차지하며 과연 그 정체가 누구인지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황금락카의 가면 속 진짜 모습은 이렇게 또 2주 후로 미뤄지게 되었다. 사실 이번주에는 그녀의 정체가 드디어 드러날 수 있을까 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아무래도 막강한 라이벌들이 등장했고 그들이 치열한 경연 뒤 결승에 올라갔으니, 분명 새로운 2대 복면가왕이 탄생할거라 예상했었다. 하지만 김보경이 부른 '학교2013'의 ost 명곡 '혼자라는 생각말기'를 선곡한 황금락카의 뛰어난 가창력이 또 한번 판정단을 사로잡고 말았다. 판정단들도 분명 황금락카의 정체가 궁금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녀의 정체를 이쯤에서 공개하고자 하는 유혹도 많았을 것이다..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신멤버는 바로 레이먼킴과 임지연이었다. 우선 셰프 레이먼킴의 합류는 신의 한수처럼 느껴졌다. 그동안 척박한 정글에서 먹거리는 살아남기 위해 단순히 배를 채우는 용도에 불과했다. 다들 배가 고프니 뭘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밖에 없던 것이다. 그런 '정글의 법칙'이 요즘 예능대세로 떠오른 '셰프'를 영입해서 정글의 식재료에 화려한 변신을 꽤했다. 레이먼킴의 손을 거치면 어떤 재료도 맛깔스런 고급요리가 되었다. 그래서 끼니 걱정을 하며 재료를 구하는 대원들의 모습도 한층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 요리를 책임질 사람이 있다는 건 척박한 정글에서 큰 위안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레이먼킴의 요리와 환상의 궁합을 뽑낸 게 바로 임지연이었다. 레이먼..
1대 '복면가왕'에 뽑힌 '황금락카두통썼네'의 정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창법을 가지고 추측하기가 어렵지만 현재 루나 유미 진주 등 여러명이 거론되고 있다. 그중에서 체형과 네일아트 등이 f(x) 루나와 비슷하다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과연 그 추리가 맞는지는 가면을 벗어봐야 결판이 날 것 같다. 이처럼 '복면가왕'은 추리하는 재미가 상당하다. 가면을 쓰고 등장한 출연자들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패널들의 토크가 힌트가 될 수도 있고 음색과 창법 심지어 외형적인 특색으로 추리를 하다보면 점점 빠져들게 된다. 이번에도 여러 스타들이 가면을 쓴 채 등장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상당한 실력을 발휘한 출연자들의 가면 속 정체는 깜짝 놀랄 반전도 있어서 큰 볼거리를 선사했다. ..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멤버가 확정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황광희다! 사실 누가 되든 독이 든 성배일 수 밖에 없는 식스맨! 그래서 이왕이면 무도멤버와 제작진이 프로를 위해 필요한 멤버라고 판단이 되는 후보가 선정되길 바랬다. 장동민이 하차한 상황에서 투표로 뽑혔으니 그만큼 그중에선 최선이란 판단이 섰을 것이다. 누가 되든 긴 적응의 시간을 가져야 하니까 확정 멤버의 진정한 역량은 이제부터 가늠할 기회가 충분히 많을 것이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식스맨이 더이상 질질 끌지 않고 이쯤에서 마무리된다는 것이 우선 안도가 되었다. 멤버를 뽑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식스맨 때문에 무도다운 기획을 보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다. 부담스런 장동민 논란도 있었겠다 어서 빨리 식스맨을 결정짓는 게 무도에게도 더 나은..
tvn '택시'에 출연한 쥬얼리출신 이지현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왕년에는 인기 아이돌의 멤버였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지현! 최근 '엄마사람'이란 프로에 출연하면서 아이와의 일상을 공개해서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아이돌에서 아이둘의 엄마라는 달라진 변화가 신기했지만 이젠 엄마로서 당당한 모습이 더 보기좋아 보였다. 우선 이지현은 쥬얼리 시절 왕따설과 불화설이 돌았던 소문의 실체를 해명했다. 최근 쥬얼리가 해체를 선언한 자리에서 이지현만 화보촬영을 하지 않아서 또 이런 루머들이 회자되기도 했다. 이에 이지현은 당시 만삭인 상황이라서 화보 촬영을 못한 것인데 아직도 그런 오해들이 있어서 당황스러움을 내비쳤다. 쥬얼리 시절에도 그런 오해들이 많았는데 그냥 자신의 성격이 내성적이었을 뿐 아..
'무한도전 식스맨'이 다섯명의 후보와 함께 검증평가를 가졌다. 최종 후보에 오른 광희, 장동민, 홍진경, 최시원, 강균성이 무도 멤버들과 짝을 이뤄서 자신들이 기획한 아이템을 직접 시현해 보았다. 사실 식스맨 자체는 재미를 추구하는 기획이기보다 여섯번째 멤버가 될 사람의 자질을 검증하는 프로기 때문에 화제성이 재미를 앞선 부분이 크다. 재미는 덜하더라도 누가 여섯번째 멤버가 될지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식스맨이 언제 끝나냐고 피로도를 호소하기도 한다. 무도다운 재미를 보여줄 다른 기획을 빨리 보고싶다고 말이다. 그럼에도 식스맨 후보에 대한 검증은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날선 평가들이 이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어쨌든 칼을 뽑아들었으니 누군가는 식스맨이 되..
'무한도전-식스맨'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게 뜨거워진 것 같다. 언론들이 늘 무도를 가만두지 않았던 건 사실이지만, 이번은 너무 심한 것 같다. 식스맨 특집이후 언론들은 연일 후보들에 대한 스포성 기사를 뿌리고 있다. 최종 후보가 확정났을 때도 방송보다 먼저 이를 알린 것도 일부 언론들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최종 식스맨이 누가 되었는지 대형 스포성 기사를 모 언론매체가 뿌리며 엄청난 혼선을 주었다. '[단독] 무한도전 식스맨은 '장동민'…이미 촬영 들어가'란 타이틀로 올려진 기사에는 장동민이 최종 멤버로 낙점이 되었다고 쓰여졌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동민이 무도 촬영을 마쳤다며 진실인냥 기사를 올렸고, 사족에는 제작진이 장동민에게 '제6의 멤버'를 제안해서 '속사정 쌀롱' 하차를 2월에 결정해 이 사실..
'K팝스타4' 세미파이널 결정전이 끝났다. 결승 무대에 오를 기회는 정승환과 케이티김에게 돌아갔다. 이진아의 탈락이 아쉽지만 그녀의 진가는 변함없이 빛났기에 앞으로의 행보를 더 기대하고 응원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정승환의 기세가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결선 당시부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던 정승환은 생방 결정전에 오르면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아무리 예선 때 잘해도 생방에서 망하면 다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나이보다 깊은 그의 감성이 대중의 기호를 사로잡았는데 아쉽게도 생방에선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었다. 그러다 지난 무대부터 다시 포텐이 터진 그는 결승을 앞둔 중요한 무대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무난하게 결승에 올랐다. 정승환은 이번주 김범수의 '기억을 걷다'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불..
설날 큰 화제를 뿌린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 드디어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정규편성이 되면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MC 김성주의 진행과 김구라, 김형석, 홍은희, 돈스파이크, 신봉선 등의 패널들! 그리고 새롭게 무대를 빛내주기 위해서 더욱 화려해진 복면을 쓰고 등장한 8명의 스타들이 정규편성에 맞는 멋진 반전무대들을 선보이며 흥미를 끌었다. 첫 방송의 포문은 바로 1대 복면가왕이었던 EXID 솔지의 '마리아' 무대였다. 솔지는 '복면가왕'이 정규편성을 이끌 수 있게 한 장본인 중 하나다. 아이돌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엄청난 노래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솔지! 그녀는 무려 10년간의 무명 설움을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풀었다. EXID 자체가 참 사연 많은 그룹이고, 솔지는 그 중..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의 변화는 바로 최지우의 투입이다. 최지우는 '삼시세끼' 농촌편 게스트로 나왔다가 장장 3일을 정선에서 머물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최지우는 농촌편 게스트 중 단연 으뜸일 수 밖에 없었다. 알아서 척척 음식 솜씨도 발휘하고 이순재 김영철 등 대선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까지 너무나 인상깊었다. 아마 이때쯤 나영석PD는 최지우를 꽃할배에 합류시킬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투덜이 이서진과 대선배들을 사로잡는 그녀의 매력이 분명 꽃할배에서도 득일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 새로운 짐꾼 최지우에겐 가장 큰 과제가 주어졌다고 볼 수 있다. 바로 꽃할배의 활력을 되찾는 일이다. 서서히 식상해져가는 이서진과 할배의 역할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일 말이다. 사실 예능에서 보통 여자 출연자를 섭외..
스타들이 예능을 선택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미지 한계를 깨기 위한 경우가 많다. 특히 배우들은 역할에 따라서 이미지 편견이 상당하다. 그저 역할에 충실했을 뿐인데 모니터 속 이미지가 배우의 얼굴인냥 오해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악녀를 주로 연기하는 배우들이 그런 오해를 많이 받는다. 그만큼 악녀연기가 훌륭했다는 뜻이지만, 한가지 이미지에 갇혀서 평가받는 건 배우로서 기분 좋지 않을 것이다. 해투에 나온 서우가 그랬다. 악녀캐릭터를 주로 맡은 서우도 이미지 편견으로 괜한 상처를 받기도 했다. 괜히 악플에 욕을 먹거나 식당 반찬이 달라지기도 했다. 그렇게 현실에서까지 악녀라는 꼬리표를 받는 건 썩 기분 좋을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서우가 예능에서 보여준 엉뚱한 반전매력은 그녀를 향한 편견들을 깨기에 충분했다..
MC들의 추천으로 게스트를 섭외한 이번주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공교롭게도 가장 핫한 스타들의 총집합이 되었다. 수지, 서우, 제시, 유승옥, 최현석! 최근 예능과 가십을 넘나들며 핫한 이슈를 뿌린 다섯명의 스타들이 해투를 빛내주었다. 이중에서 당연히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주인공은 인기 걸그룹 미쓰에이(miss-A) 수지였다. 공교롭게도 수지는 해투 촬영을 앞두고 배우 이민호와 열애설이 터졌다. 국민첫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수지와 한류스타 이민호와의 조우였기에 연예계를 들썩이게 하는 엄청난 후폭풍을 남겼다. 영국까지 따라간 파파라치 공개로 두 사람은 곧바로 열애를 인정하고 풋풋한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사실 연인이 된 지 한달만에 공개연인이 되었고 열애설이 터진지 채 일주일도 안되었기에 수지..
'K팝스타4'가 TOP3 결정을 앞두고 드디어 출연자들의 포텐이 터진 느낌이다. 이번주 경연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가장 빛났던 건 바로 이진아와 정승환이었다. 오디션 당시 우승 후보로 점쳤던 두 사람이지만, 생방 무대에서 가장 치열하게 자신의 한계를 마주했었다. 그래서 오디션 만큼의 포텐이 절실히 필요했던 두 사람에게 이번주 경연무대는 TOP3에 당당히 오를 수 있는 자신들의 본실력을 마음껏 보여준 무대였다. 박진영의 추천곡인 산울림의 '회상'을 선곡한 이진아는 화려한 피아노 반주 하나와 담백한 보컬만으로도 꽉 찬 무대를 완성했다. 기성세대들에게 잘 알려진 '회상'은 매우 단순한 멜로디에 담담한 노래가 인상적인 곡이다. 산울림 특유의 개성이 묻어난 곡이기에 편곡이 쉽지 않았을텐데, 이진아는 오히려 ..
배우 이해인(29)의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피싱 범죄들! 치밀하고 다양해진 피싱 사기에 노출된 건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였다. 배우 이해인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파밍수법에 걸려서 그간 모아놓은 전재산을 날리는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한밤 인터뷰에 응한 이해인은 매우 수척한 모습이었다. 이해인은 갑작스런 피해에 본인도 마음을 추스리기 매우 힘들텐데도 자신과 같은 피해자들이 더 이상 생기기 않았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그녀는 자신이 당했던 피싱 사기 수법에 대해서 침착하게 설명했다. " 인터넷을 하려고 했는데 창이 떴어요. 금융감독원이라고! 그게 안 좋은 사이트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 핸드폰번호를 등록하면 금융감독원 ..
이번주 tvn '택시'는 뇌섹녀 특집이었다. 뇌가 섹시한 여자? 그냥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부러운 그녀들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싶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아영, 윤소희, 남지현이다. 알다시피 배우 윤소희는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이다. 과학영재들만 들어간다는 카이스트를 부산대 영재원을 중학교에 입학, 세종과학고를 조기졸업하며 들어갔다. 범상치 않은 머리를 가졌다는 건 런닝맨에 출연해서 밀도를 단번에 추리하는 모습으로 알리기도 했다. 신아영 아나운서의 스펙 역시 입이 떡 벌어진다. 이화여자외고를 졸업한 그녀는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하버드대 역사학과 출신이다. 게다가 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까지 무려 4개국어에 능통하고, 세계 5대은행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인턴까지 수료했다. 데뷔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