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녀 뷰티플 스토리
- 내가너의밥이다
- 초록누리의 방♡Pursuit of Happiness
- 불닭의 사진세상~
- 제 3의 시각으로 문화연예 전반을 분석하는 블로그
- 햇살 가득한 날의 TV review
- Rainy Dance
- 혼자 즐기는 블로그
- 벨제뷰트홀릭
- 아주 작은, 동네 이야기
- ▷Read & Lead◁
- Treasure Vessel (TV)
- HAPPYNORI
- 흐르는 강물처럼..
- KEN'S Ultimatum
- 사람 냄새나는 블로그...
- 행복한 블로그
- 개중구의 맛있는세상
- ♪Dream Your Dream♬
- 바보온달:D 의 장군 되기 프로젝트-_-v
- 에이치더블루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세상에 눈뜨기
-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 나의 네델란드이야기
- 아빠소의 일기장
- 나만의 판타지
- Fly in the Sky : Part2. 피의 진혼곡
- 엔돌핀 TV
- 웅크린 감자의 리뷰
- Angel Maker 의 B급 문화 Holic
- *: 심심할땐? 뽀랑놀자! :*
- 시본연의 연학가 소식
- 늘 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타라의 온라인 세상 - 이야기 풍경
- 원래버핏
- Symphony of Life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 DUAI의 연예토픽
- 블로그 길라잡이
- DIET STORY
- 경제학으로 분석하는 시사뉴스
- freelancer PlanB
- :::Cat On A Baobab Tree:::
- Idea Factory
- 쿵이의 즐거운 세상~
- 노래바치의 도마소리 ~ ♪.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맥컬리의 잡학다식
- 펜펜의 나홀로 여정
- 페르소나 persona
- 안느의 나누는 기쁨
- ★입질의 추억★
- 와플과이녹의 컨닝페이퍼
- 일본찍고 쿤과 다다다
- 작은 공간 속에 담는 수다 블로핑 스토리
- 영어공부가 쉬워졌어요
- 뜨락의햇살
- 컴맹의 IT 세상
- 티런생활백서
- 리비가락구(歌樂區)
- 지식이 물 흐르듯이
- 아이엠피터의 소시어컬쳐
목록타임슬립 (15)
딘델라의 세상보기
'신의 선물' 11회는 허술한 전개 때문에 더욱 짜증났던 회였다. 마치 모든 상황들이 샛별이는 납치될 운명임을 말하려는 듯 샛별이(김유빈)와 김수현(이보영)을 위험에 빠트리는 쪽으로 흘러갔다. '신의 선물'은 초반부터 운명은 쉽게 바꿀 수 없다는 걸 강조했다. 김수현(이보영)이 타임슬립을 하면서 딸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고군분투했지만, 그녀의 개입에도 일어날 일은 일어났다. 하지만 이런 거스를 수 없는 운명론도 개연성이 있어야 공감이 갈 것이다. 지난주 무진사건의 비밀에 접근해가는 이야기처럼 어느정도 극의 흐름에 도움이 되는 전개라면 시청자도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11회에선 뜬금없는 스토리 전개로 드라마가 산으로 가면서 샛별이는 결국 납치되고 말았다. 김수현(이보영)의 집을 침입한 범인은 다..
'신의 선물' 8회, 한지훈(김태우)의 상간녀(김수현 후배작가)는 샛별이 납치범이 아니였다. 그녀는 아이를 지우라고 협박하는 한지훈이 원망스러웠지만, 샛별이를 죽일 계획은 없었다. 오히려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샛별이를 구해주며 유산할 위기에 처했다. 이번에도 헛다리 짚은 김수현(이보영)은 상간녀를 진범이라 의심하며 유산을 막아야 한다고 미친듯이 날뛰었다. 김수현은 믿었던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샛별이가 죽은 원망을 자신에게 퍼부었던 남편의 모습이 뻔뻔하게 느껴졌다. 후배작가가 모든 일을 꾸몄다면, 남편 때문에 샛별이가 죽은거나 다름이 없었다. 그런 생각으로 김수현은 남편을 원망했다. 다행히 상간녀는 유산위기를 넘겼다. 딸을 데리고 집을 나온 김수현은 호텔에서 지내기로 했다. 그러나 끝..
반전의 반전! '신의 선물'은 진정 반전 드라마 같다. 지난주 김수현(이보영)이 연쇄 살인마 차봉섭(강성진)의 손을 놓는 장면이 등장하며, 진범은 따로있다는 추측을 낳게 했다. 그러나 차봉섭은 기동찬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김수현이 살인하지 않은건 다행이었으나, 살인마의 어이없는 범행부인에 놀아나는 모습은 답답했다. 이렇게 5회는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넘쳤지만, 살인마의 범행을 입증하는 장면이 억지 같았다. 차봉섭은 도망치는 순간 귀신같이 옷을 바꿔입어 수사에 혼선을 주었고, 결국 DNA분석 결과 혈흔이 일치하지 않으며 용의 선상에서 벗어났다. 당황스런 증거 인멸은 김수현과 기동찬(조승우)을 충격에 빠트렸다. 김수현이 살인마를 찌른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면 쉬울 것을! 답답하게도 이들은 다른 증거를..
'신의 선물'이 단 4회만에 반전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샛별이 살해되기 14일 전으로 타임슬립을 한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은 함께 힘을 합쳐 범인찾기에 돌입했다. 김수현은 납치범이 자신을 연쇄살인마라 했기에, 살인사건이 일어날 장소를 찾아서 여자들을 구하고 범인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질긴 운명은 쉽게 바꿀 수 없던 것일까? 겨우 찾아낸 해골티를 입은 여성은 김수현의 육탄방어에도 불구하고 살해되었다. 살인범은 우비 안에 경찰복을 입었고, 위험에서 벗어난 여자가 안심하고 다가오자 살해했다. 이처럼 연쇄살인마는 여자들에게 접근할 때 경찰 등으로 변장한 후 방심하는 틈에 범행을 저질렀다. 그래서 여자들이 의심 없이 당했던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빨리 살인마의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기영규(바..
'신의 선물' 2회 역시 긴장감 넘치는 영화같은 전개가 빛났다. 한순간도 눈을 땔 수 없던 긴박한 순간이 마치 실제 상황처럼 와닿았다. 그리고 이런 미친 몰입을 만든 건 이보영의 소름돋는 연기였다. 이보영은 딸의 납치에 완전히 미칠 수 밖에 없던 애끓는 모성애를 몸사리지 않는 연기로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사랑하는 딸이 납치되었다니 어떤 부모가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을까? 김수현은 충격에 완전히 넋을 잃게 된다. 딸 샛별이만 찾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던 절박한 모성애는 가슴이 아팠다. 납치범으로 부터 2억을 준비하라는 전화가 걸려왔고, 수상한 택배까지 배달이 되었다. 의문스런 택배기사는 김수현에게 몰래 쪽지를 건네주었다. 경찰을 따돌리고 혼자서 한강으로 오라는 범인의 협박에 딸을 지키려는 김수현..
'신의 선물-14일' 첫방은 기대이상으로 강렬했다. 이보영과 조승우의 조합만으로도 기대하게 만들었던 '신의 선물'은 배우들의 화려한 만남 이상으로 영화같은 흥미로운 스토리가 첫방부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았다. '신의 선물'은 유괴납치 후 살해당한 딸의 범인을 찾는 스릴러 장르에 타임슬림이란 이색적인 요소를 결합한 드라마다. 이런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을 이보영이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의 기대감은 상당했다. 이보영이 연기하는 주인공 김수현은 방송작가이자 인권변호사의 아내로 똑부러진 성격에 여느 강남엄마처럼 교육열이 대단했다. 하나뿐인 딸 한샛별(김유빈)이 뒤쳐지지 않길 바라던 김수현은 각종 학원을 등록해 놓으며 사교육에 열성이었다. 어린 딸은 엄마의 기대치에 지칠 수 밖에 없었다. 엄마의 뜻과 다르게 ..
윤은혜표 로코인 '미래의 선택'이 방영중이죠. '더킹'과 '베토벤 바이러스' 작가가 윤은혜와 만나 선보이는 판타지 로코 '미래의 선택'! 이동건과 정용화, 한채하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이 나오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전작 '굿닥터'의 흥행을 이어받을 거라 예상했던 '미래의 선택', 출발이 불안합니다. '불의 여신 정이'와 '수상한 가정부'까지 월화 시청률 파이가 영 신통치 않습니다. 배우들의 케미도 좋고 타임슬립 코드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초반은 기대감을 가지고 시청을 했습니다. 그러나 4회까지 오면서 드라마의 헛점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억지스런 에피, 개연성이 약하다 초반에는 그나마 인물과 배경 소개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미래의 선택'이 4회 들어서 유치한 에피가 넘쳤습니다. 미래에서 온 '나..
신의가 결말만을 남겨두고 있어서 참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만족스런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를 따라주지 못한 엉성한 전개들이 아쉬움으로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23회, 독에 중독된 은수가 해결 방법을 찾은 장면은 아쉬움이 컸습니다. 어렵게 구해낸 배양액이 단사관때문에 깨져버리자 시청자들은 멘붕이 되었고, 은수도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며 절망을 했었죠. 죽더라도 최영 곁에 남겠다는 은수의 애절한 눈물때문에 마음이 먹먹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에서 더기에 의해서 독을 치료할 방법을 찾게 됩니다. 바로 장선생이 남긴 책에서 독으로 독을 이긴다는 동종요법에 대한 힌트를 얻은 것이었습니다. 어렵게 배양액도 만들고 게다가 도성을 다 뒤져서 해독제를 구하려 별짓을 다했는데, 결국 찾은 곳이 장빈의 책이라니...
덕흥군의 공민왕을 끌어내릴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중신들의 합의를 구하는 과정을 질질 끌어서 루즈한 느낌이었습니다. 입으로만 이어가는 정치로 펴자니 연출의 한계가 보이더군요. 그래도 이날 노국공주가 공민왕을 돕고자 중신들의 결단력을 촉구하는 장면은 좋았습니다. 공민왕이 원이 내린 교지를 무시하고 왕의 지위를 이어가겠다 결정한 것은 자주성을 표방한 커다란 용기죠. 물론 그로인해 원과 전쟁을 하겠지만, 그의 선택은 고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킨는 일이었습니다. 궁금증 돋게한 단사관의 정체, 혹시 또 다른 타입슬립? 단사관 손유의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 놀랄만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단사관은 왕위 책봉 교지를 기철과 덕흥에게 전달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 한때 잘만하면 고구려 땅을 다시 ..
시작부터 최영의 고백에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지난 주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던 최영은 은수의 손을 꼭 잡고 달달한 사랑고백을 했지요. 목숨이 위협받는 은수가 궁에 다시 온것은 모두 왕을 걱정하는 최영을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런 은수를 보면서 최영은 평생 함께하고 싶었죠. 그래서 하늘로 가지 않고 해독제를 구해서 은수를 치료할 수 있다면 남아줄 수 있냐고 깜짝 고백을 했습니다. " 하늘에 임자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물어 볼 겁니다. 평생 지켜드릴테니 나와 함께 있겠냐고 " 이민호의 진지한 눈빛연기가 일품이었죠. 은수는 NO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답했습니다. 남아줄 수 있는냐는 고백은 결국 둘이 평생 함께하는 인연이란 해피엔딩을 암시하는 ..
조일신의 난으로 궁과 기철의 집은 난장판이 됩니다. 이 모든 것은 덕흥군의 계략이었습니다. 최영은 은수가 죽는다면 덕흥군도 기철을 잡을 패가 없을 것이라며 궁으로 달려갑니다. 결국 덕흥군은 해독제 일부를 주고 은수는 위기를 겨우 넘기게 됩니다. 궁으로 달려온 최영은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구해내지요. 하지만 위험해진 궁을 떠나 지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범을 키운 기철은 어쩔 수 없이 덕흥군의 뜻에 따라야 했습니다. 결국 덕흥군은 왕명이라며 국정을 대리 운영하겠다 선언합니다. 궁을 떠나 피신한 공민왕은 왕이 백성의 소리를 들어준다는 소문을 퍼트리죠. 백성들은 왕 행세를 하는 점쟁이 정도로 여기고 모여들게 됩니다. 공민왕은 이들을 통해서 백성들의 소리, 불만, 형편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은수는 더이상 ..
15회는 로맨스와 정치 그리고 타임슬립을 풀어가는 것까지 조화가 잘 이루어진 회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회가 궁금할 정도로 속도감 있는 전개가 몰입을 크게 했습니다. 대체 그 옥새 누가 준 것입니까? 공민왕을 깨우친 한마디 간교한 덕흥군이 종이에 묻혀 놓은 독으로 인해서 은수는 의식을 잃었고, 괴로워하는 은수를 보며 최영은 절망하게 되지요. 덕흥군은 은수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도 모자라 최영마저 이용하려 들었습니다. 분노하는 최영에게 덕흥군은 옥새를 가져오면 해독약을 주겠다 제안합니다. 최영은 주저하지 않고 궁으로 달려갔습니다. 최영은 공민왕 앞에서 독에 중독된 은수를 구해야 하니 옥새를 달라하지요. " 왕비를 살리고 먼 곳까지 온 은수다. 그러니 옥새를 내어달라 " 그러나 덕흥군이 옥새를 원한다 하니 공민..
진실게임 속 애절한 속마음 고백, 아련했던 그림자 사랑 최영은 의외로 기철이 아닌 왕의 충복이라 여겼던 조일신등에 의해서 뒷통수를 당하게 됩니다. 강한 군주를 위해서 최영과 같은 무사에게 막강한 힘이 쏠리는 것을 경계했던 것입니다.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우리의 최영장군(이민호)!! 살수 여럿이 덤벼도 눈하나 깜짝안던 최영의 약점은 바로 청렴결백한 평소의 소신이었습니다. 단돈 500냥으로 그의 자존심을 철저하게 뭉게버린 대신들, 기철은 무너지는 최영의 모습에 흡족해하지요. 최영이 그리 다들 살려줬더니... 이리 배신을 때리다니...그의 수난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은수(김희선)는 덕흥군(박윤재)을 경계하며 수첩에 적힌 내용을 거짓으로 알려주죠. 덕흥군은 은수의 마음을 얻으려 했지만, 쉽게 자신..
최영은 자신을 희생하여 은수와 공민왕 그리고 고려를 지키려고 했습니다. 최영이 생각한 것은 기철과 함께 활복하는 것이었죠. 기철은 최영의 뜻대로 은수의 다이어리를 들고 최영과 사투를 벌였습니다. 뒤늦게 달려온 은수는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싸움을 말립니다. 은수는 최영을 살리기 위해 기철이 원하는 미래를 알려주지요. 기철은 천기누설을 들은 후 하늘의 역사를 자신이 엎어버리겠다 결심하고, 왕을 바꾸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최영은 은수와 함께 공민왕을 진짜 왕으로 만들 준비를 하지요. 그래서 기철의 간자를 역으로 이용하여 거짓 천기누설을 흘립니다. 칠살이라는 살수들은 최영을 죽이려 했고, 최영은 기다렸다는 듯 그들을 제거했습니다. 기철은 공민왕을 대적할 새로운 왕재, 덕흥군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습니다...
판타지 사극 신의는 기대했던 것과 상당히 달랐습니다. 생각과 달리 2% 부족해 보였던 이유는 바로 어색한 CG가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어색한 CG에도 불구하고 신의를 붙잡게 하는 것은 바로 로맨스와 배우들에 있습니다. 둘이 붙어만 있어도 빛나는 비주얼로 어울림을 만드는 김희선과 이민호는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죠. 그래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장면은 판타지다운 러브라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러브라인에 정면 도전하며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공민왕 류덕환과 노국공주 박세영이 그리는 세기의 리얼 로맨스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타임슬립이라는 장르에도 신의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가상의 사랑과 진짜 사랑을 오고가는 그 로맨스에 비결이 있다고 봅니다. 신의에는 멋진 배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