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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SBS에서 또 다시 일베(일간 베스트) 마크 논란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인기 예능 '런닝맨'이 문제였다. 이날 '런닝맨'은 신학기 특집 '한강 횡당 레이스'편을 방송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고려대 중앙대 동국대 경희대등 각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과 한강 도하 레이스를 펼쳤다. 그런데 이날 나온 고려대학교 로고가 말썽이 되었다. 고려대학생들은 유재석과 한팀을 이뤘고, 이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고려대 로고가 아닌 일베에서 변형한 로고가 방송을 탄 것이다. 방송 후 각 커뮤니티와 SNS에선 고려대 로고가 이상하다고 번졌고, 실제 로고와 어떻게 다른지 비교글이 올라왔다. 방송에 나온 로고는 확실히 실제 고려대 로고와 완전히 달랐다. 호랑이 귀 부분에 'ㅇㅂ' 라고 교묘히 세겨져 있었고, 목덜미 부분에도 영어로 '..
또다시 연예병사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SBS '현장21'은 연예사병의 충격적인 실태를 취재하며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위문공연에 참석한 연예병사들은 위문공연이 끝난 밤 춘천시내 유흥가를 버젓이 배회했습니다. 이들은 사복차림에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는 등 군인이라고 느낄 수 없는 행동과 겉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군인이란 특별한 신분으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은 새벽거리를 통제를 벗어나서 활보하고 다녔습니다. 이들은 사복차림으로 관계자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것은 물론 편하게 술을 마시며 휴대전화를 사용했습니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안마시술소를 출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연예병사 중 일부가 심야에 숙소를 나와 안마시술소를 찾아가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홍보활동 중은..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기위해서 국민들은 새볔잠을 설쳤습니다. 1년 8개월만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김연아선수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의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여왕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12월 NRW 트로피 대회에 공식복귀한 김연아 선수는 멋진 프로그램과 함께 아름다운 환상 연기를 보여줬지요. 이후 2년만에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 복귀한 김연아 선수는 명실상부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또한번 입증했습니다. 관중석을 꽉 채운 캐나다 버드와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연아 선수는 이날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아름다운 연기를 펼쳤습니다. NRW트로피 때보다 더욱 완성된 연기를 펼친 김연아 선수는..
연예인은 정말 신의 직장일까요? 매번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복귀가 쉽게 이뤄집니다. 특히 마약등 범죄에 연루된 심각한 사안마저도 그들의 복귀에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수많은 연예인 범법자들이 공중파의 관대함을 등지고 속속 복귀했습니다. 이번에는 필로폰 투역과 밀반입 혐의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배우 김성민이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남자 주인공의 물망에 오르며 공중파 복귀가 가시화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SBS에 따르면 그는 남자주인공 중 한명에 논의 중이고, 아직 확정은 아니고 물망에 오른 배우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렇게 그의 공중파 복귀 소식이 들려오자 네티즌의 반응은 좋지 못했습니다. 김성민은 KBS의 남자의 자격으로 인기를 얻는 중에 필로폰 투약과 ..
방송전에 여러 논란으로 화제를 뿌린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소리만 요란한 빈깡통이 아니였음 보여줬습니다. 원작을 뛰어넘는 리메이크는 나올 수 없다했지만, '그 겨울'은 그런 우려를 날리며 첫방부터 영화처럼 강렬한 몰입을 선사했습니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연출, 그리고 작가 노희경이 원숙하게 풀어낸 각본! 무엇보다 이를 제대로 받춰주는 명품연기를 선보인 주연 송혜교과 조인성의 환상 조합은 그야말로 3박자를 완벽히 갖춘 월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특히 파격적인 1,2회 연속방송은 신의 한수였다. 가장 흥미진지한 오수와 오영의 재회를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며 앞으로 이들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낳게 했습니다. 비난을 들으면서도 연속 방송을 밀어붙인 SBS가 이렇게 공들인 이유가 있었다. 보..
SBS가 '정글의 법칙'으로 뽕을 제대로 뽑을 생각인가 봅니다. 간판예능이 생긴 것은 방송국 입장에선 참으로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간판예능의 인기를 매번 파일럿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은 애청자로서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여전사 전혜빈을 탄생시키며 '정글의 법칙W'가 흥하자, 새로운 여성출연자로 W를 다시 방송했지만 생존이 사라진 정글W는 혹평을 얻었습니다. 혹평을 받아도 시청률 보증수표가 되버린 정글의 법칙을 이용하면 그만인 SBS는 이번에도 자사간판 어린이 예능 붕어빵 친구들을 모아서 '정글의 법칙K'를 설특집으로 편성했습니다. 정글의 법칙K(KID), 어린이편에 출연하는 붕어빵 친구들은 개그맨 정종철의 아들 시후군, 가수 박남장의 딸 시은 양,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은률 군, 방송인 이정용의 아..
2012 SBS 연기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은 '추적자'의 백홍석을 연기한 손현주에게 돌아갔습니다. 데뷔 22년만에 대상을 거머쥔 손현주는 2012년 최고의 한해를 보내며 진정성있는 감동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의 수상은 너무나 당연했던 결과였습니다. SBS에서 뜻밖의 수확으로 점쳐진 '추적자'의 성공은 올한해 최고의 히트작이란 수식어로 수많은 화제를 남겼습니다. 그렇기에 손현주의 대상은 압도적인 분위기에서 가장 무게감있는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손현주의 대상 수상은 '추적자'의 대상수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추적자'는 기대하지 않았던 대어를 낚은 기분이 들게한 드라마였지요. 아직도 '추적자'의 여운이 남아있을 만큼 수많은 드라마들이 스쳐갔지만 '추적자'를 지우지 못할 만큼 강렬했습..
패션왕 이제훈, 발리 조인성 떠오른 진정한 호구 캐릭터 패션왕 2회는 1회에 비해 훨씬 재밌었습니다. 첫방은 지나치게 초스피드한 전개로 불친절한 느낌이였죠. 아무래도 주인공들을 미국에서 빨리 재회시키고, 이야기를 전개시키기 위해서 빠른 전개를 무리하게 한듯 했습니다. 다행히 2회는 지나치게 스피드해서 감정이 뚝뚝 끊기는 것보다는 이제 4명의 주인공이 모이니 극이 편해지며 에피소드가 보이고 재밌었습니다. 첫방은 주인공 신세경과 유아인이 중심으로 두 사람의 과거인연과 현재의 인연 그리고 미국으로 가서 엮일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뤄지다 보니 신세경과 유아인 비중이 다야 라고 할 정도로 두 사람만 보였었습니다. 그런데 2회는 이제 4명의 주인공이 부각되고 이제훈과 소녀시대 유리의 분량이 체워지면서, 본격적인 러브..
무사백동수 오해만 받다 억울하게 죽은 여운, 해피엔딩을 위한 희생량? 무사백동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간 산으로 가는 이야기와 개연성이 없는 연출로 비난을 받으면서도 시청률에 있어서는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그동안 백동수가 주인공임에도 백동수는 언제 무사가 되느냐로 말이 많았던 무사백동수는 연이어 주요 캐릭터들이 죽음을 맞으며, 역시나 주인공인 백동수는 조선 제일검 다운 면모를 드러내지 못하며, 아쉬운 종영을 맞았습니다. 액션사극을 표방했지만, 화려한 액션 역시 제대로 그려지지 못한게 많이 아쉽습니다. 오해만 받아 억울하게 죽은 여운 백동수와 여운은 홍대주의 역모를 힘을 합쳐 막았습니다. 둘이 서로 다른 길을 가며 엇갈린 행보대신 정조의 집권을 막을 홍대주를 막는데 같은 운명을 겁니다. 그로써 둘..
런닝맨 출연료 아직도 안줘?, 유재석 착한 심성 이용하나 SBS 런닝맨에 출연중인 국민MC 유재석이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유재석은 SBS와 전 소속사 스톰이엔에프를 상대로 2억 1300여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재석은 소장에서 "SBS의 '공탁 하겠다'는 말을 믿고 소송을 취하했지만 공탁을 하지 않고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덧붙여 "지난해 10월 이후 방송분에 대해서는 출연료를 직접 받고 있어 이전 미지급된 출연료만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SBS측은 한 언론과의 전화 통화에서"출연료 지급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유재석 씨와 전 소속사 중 지급인이 명확하지 않아 공탁이 늦어지는 것뿐이다"며 "절차상 늦어지는 것이지 지급을 안 하겠다는 뜻은 ..
짝, 남자 6호 스텝과 마찰, 나쁜남자 만들기 편집탓? 마찰장면 왜 뺐나 애정촌 다양한 감정이 싹트고 서로에 대해서 알아보며,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거나 서로 지켜보면서 애정촌의 사랑의 줄다리기는 계속되었습니다. 중간평가 이후 애정촌이 갑자기 들썩입니다. 애정촌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심각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여자 출연자들은 무섭다 무서워라 말합니다. 남자 6호는 너희한테 진짜 미안하다며 짐을 싸고 있었습니다. 남자 7호는 나가서 담배나 피자고 남자 6호를 진정시키려고 했습니다. 여자 3호는 여자 6호에게 언니 어떡해 괜찮냐고 합니다. 그동안 남자 6호와 여자 6호가 호감이었기 때문인지, 여자들은 여자 6호를 걱정했습니다. 여자 6호는 심각한 분위기의 남자 숙소를 바라보며, 일어나서 걱정하며 내가 ..
짝, 여자6호 과거논란, 시청률위한 희생양? 작진은 잘못 없나 31일 짝12기가 방송되었습니다. 방송이 나간 후 여자6호 행동이나 말을 두고 역대 최고 천사표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31살의 헤어 디자이너라는 여자 6호는 본격적인 애정촌 생활이 시작되기 전부터 "다른 여자 출연자들이 어리고 예뻐서 걱정된다"며 자신감 없이 행동했고 여자6호는 자기소개 때 "남편과 함께 봉사활동 하면서 제 인생을 마감하는 게 최종 꿈이다. 그 마음이 맞는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고 밝혔고, 최근의 봉사활동을 묻는 질문에 "며칠 전에 독거 노인들께 음식 만들어 나눠주는 걸 했다"고 대답했다. 또 여자 6호는 "여태까지 능력을 보고 사귄 적이 한 번도 없다. 남자가 머리라면 여자는 목이라고 하더라. 목이 움직여야 머리가 움직인..
무사 백동수, 진부한 출생의 비밀 반전, 최민수의 연기가 살렸다 무사 백동수에도 출생의 비밀이 나옵니다. 흑사초롱의 지(地)(윤지민)와 천(天)(최민수)은 오래부터 함께하며 정을 나누던 사이였지만, 지가 검선을 만나고 달라지며 이들의 관계는 이전과 달라집니다. 지는 홀로 딸을 낳아 황진기에게 맡겨 기르게 합니다. 황진주는 후에 자신의 엄마가 지임을 알게 됩니다. 검선과 지의 관계가 깊기에 다들 진주는 검선의 딸일거라고 짐작했을 겁니다. 하지만 지는 자신의 딸이 위기에 처할때 그딸을 구하고자 천의 마음을 이용하고 맙니다. 흑사초롱에 쫓기는 지와 황진주가 위기에 처하자, 딸과 자신을 구하고자, 지는 천(최민수)에게 진주를 부탁합니다. 지는 간절히 딸을 살려다라고 애원합니다. 천은 지의 부탁으로 딸을 피신하고..
무사 백동수, 초립이 홍국영?, 개연성 없는 황당 반전에 놀라 무사 백동수는 지난번에도 여운과 동수가 대립하게 되는데 개연성이 떨어져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초립이가 반전인물이 되었습니다. 초립은 동수에게 " 동수야 나는 여기 왜 있는 걸까?, 칼도 못쓰지, 암기도 못던지지, 뜀박질도 느리잖아, 내 식견으론 난 무인체질은 아닌가봐 " 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러면서 여운을 이야기하며, 동수 너는 좋은 핏줄 타고났으니까, 정신만 차리면 실력도 늘거고, 또 검선이 무예를 가르쳐주면.. , 나 집으로 돌아갈까봐, 세자대신 뒤주속에 갇혀있을땐 그냥 이 목숨하나만 가지고 살면 될것 같은데, 틀린 생각이야, 이 목숨만 가지고는 안돼, 나도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공부...
기적의 오디션-이미숙,손덕기 꿈위해 장애 극복하라는 아름다운 독설. 이미숙,손덕기 꿈 위해 장애 극복하라는 진심이 담긴 아름다운 독설. 대전지역 예선 출전자인 손덕기씨는 뇌종양 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한 곳에 시선을 집중할 수 없는 시선장애를 갖고 있었지만 하지만 오디션 참가자 손덕기씨는 셀카로 렌즈를 바라보며 시선 교정에 나섰고, 영화 '다크나이트' 조커 역을 완벽히 연기해 대부분의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지만 심사위원 이미숙씨는 "상대는 렌즈가 아니다. 연기라는 것이 상대와 호흡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답답할 것 같다"고 말했고 오디션 참가자 손덕기씨는 "빛이 오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된다"고 설명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숙은 "연기할 때는 항상 조명이 있고 눈을 봐야 하는데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