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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이승기-엄태웅 연기력 비교? 유치한 라이벌 만들기, 취향의 차이 무시하나 수목극 전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이런 치열한 전쟁을 부추기는 과열 양산된 경쟁 붙이기와 편가르기와 라이벌 만들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특히 그런 유치한 편가르기에는 언론들이 한몫합니다. 언론들은 시청률이 오르내리는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연배우들끼리 엮어서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20일 스타투데이에 나온 "뉴스‘킹’ 승기씨, 엄포스 모니터링은 하시는 지…" 기사의 한단면만 봐도 이런 유치한 경쟁붙이기가 얼마나 소모적이며 편파적이고 쓰잘데없는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본 기사를 쓴 기자는 " 이승기의 흡입력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엄포스' 엄태웅이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 카리스마로 안방극장 팬들의 눈길을 확실하..
더킹투하츠 디크 재하 이승기 이렇게 독했나? 악역보다 소름돋았던 분노 연기 재하를 뒤흔든 항아의 진실한 고백 공개청문회와 재하와 항아를 이간질한 은규태로 인해서 서로 감정이 상해서, 서로를 향해 비수같은 말을 늘어놓으며 결혼이 무산되는 위기에 빠지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끝이 났습니다. 항아가 돌아가자 대비 재하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지키지 못한 재하에게 분노를 퍼부으며 " 너니? 참 못났다. 너 진짜 쓰레기구나. 너 정말 그 말 때문에 화난 거야? 너 쓰레긴거 온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데 비밀이랍시고 그거 털어놨다가 비난당하니 가라고 한거야? " 강도 높게 아들을 향해 잘못한 점을 쏟아냈습니다. 재하는 쓰레기라는 비난을 듣고서야 항아가 아닌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오해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대비의 말과 함..
바보엄마 신현준 빵터진 관장약 테러, 불륜 향한 통쾌했던 복수 심장병 가혹한 불행에 처한 영주와 더욱 뻔뻔해진 박장도 바보엄마의 김영주(김현주)의 기구한 팔자가 정말 안타깝습니다. 남편의 시달림과 출생의 비밀과 괴로운 가족사등 모든 짐을 혼자 떠안고 살았던 영주는 결국 건강에 무리가 생기고 심장병 판정을 받게 됩니다. 살기위해선 심장이식 밖에 길이 없다고 하니, 늘 당하기만 하고 병까지 얻은 영주에게 닥친 불행이 너무나 가혹합니다. 영주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이제하(김정훈)가 보호자를 자처하며 아픈 영주를 도와주려고 노력하지만, 심장병을 헤쳐나가는 일이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픈 영주의 마음도 모르고 닻별이는 영주가 바보엄마 김선영을 언니라 부르며 모든 것을 숨겼다며 엄마를 야속해했죠. 아빠 박..
더킹투하츠 이윤지 리얼한 하반신 마비연기, 미친 존재감 알린 명장면 7,8회 연방이 이어진 더킹!! 무엇보다 가장 좋아했던 이재강 전하(이성민)가 죽다니 아직도 먹먹합니다. 재강 재하 형제의 훈훈한 형제애는 더킹을 시청하는 큰 재미였죠. 이성민은 정말 저런 왕이 있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따뜻하고 멋진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죽음이 가슴아팠고, 그로 인해 왕실 가족들이 아픔을 삭히며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모습이 슬펐습니다. 소름돋는 내부의 적 은규태, 윤제문 뺨치는 진짜 악역 이재강을 암살하기 위해 김봉구는 비서실장 은규태(이순재)에게 접근했지요. 은규태는 매번 왕실에 기부하는 이의 호의를 차마 거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1억 상당의 비틀즈 한정판 앨범을 진실한 호의로 착각해서 이재강이 휴가를..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유준상, 국민남편 만든 감동 엔딩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가징 진가를 확인할 수 있던 배우로 저는 유준상을 꼽고 싶습니다. 방귀남이란 캐릭터는 그렇게 눈에 띄는 감정이 도드라자거나 개성이 강하지 않습니다. 유준상은 장용씨와 더불어 잔잔하고 따뜻하고 온화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죠. 하지만 그동안 유준상이 해오던 오버된 연기가 주였던 캐릭터에 비해 너무나 순하고 착한 남편 방귀남 캐릭터의 힘은 그 어느때보다 유준상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방귀남은 참 바르게 크고 착한 이상향의 아들처럼 너무나 대견하다 생각되는 인물이죠. 사랑을 받고 자란 어린시절 갑자기 고아원앞에 버려지며 미국이라는 낯선세계로 입양이 된 귀남이, 큰 충격으로 너무나 무섭고 외로웠을텐데, 귀남이는 의사가 되었고 ..
사랑과 전쟁2 곽현화 두얼굴의 불여우 변신, 패주고 싶었던 밉상 된장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불여우가 간다'을 보고 정말 속이 뒤집어 지더군요. 뭐 저런 철면피같은 된장녀가 다 있나 화가났습니다. 부모들이 가장 걱정되는 것이 자식이 좋은 짝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것이겠죠. 만약에 이번 사랑과 전쟁편의 불여우 된장녀와 같이 아들이 철저하게 돈때문에 결혼하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면 어느 부모가 그 모습을 보고 참을 수 있을까요? 순진한 남자를 꼬리아홉 여우짓으로 홀려서 명품백에 명품옷이며 다 뜯어내며 사치스런 생활을 이어오던 이가연(곽현화)은 연애 선수입니다. 무직인 그녀에게 남자란 곧 돈이죠. 날라리에 놀만큼 놀아본 이가연은 결혼 정력기가 되자, 순진하고 돈많은 남자들을 물색하며 편안한 결혼..
더킹투하츠 이승기-하지원, 9살차이 극복한 심장떨렸던 대박 키스신 냉장고 키스신 5회 화끈하게 이재하를 차줬던 김항아는 6회에 자신의 감정을 숨길수가 없게 되버립니다. 이재하를 빵 차버리겠다 다짐했건만, 재하의 얄미운 술수에 넘어가고 말죠. 그리고 이재하 역시 김항아를 차버리겠다고 이런저런 작전을 짜지만, 결국 자기가 친 덫에 자기발이 걸려서 항아에게 제대로 빠져버리게 됩니다. 까칠왕자 무너뜨린 강렬한 포옹 김항아의 강렬한 포옹은 이재하를 완전히 무너지게 만듭니다. 한나라의 왕제가 북한 여자한테 차이다니 말이되냐며 분해한 이재하는 "자신의 자존심 뿐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예와 긍지가 무너졌다"며 노발 대발하며 김항아를 향한 복수심에 불탔었죠. 하지만 항아를 착각 속에 빠지게 만들어 결혼도 안하고 늙어 죽게 ..
더킹투하츠 이승기, 여심 잡은 노출신 나온 진짜 이유 본격적인 러브스토리 시작을 알린 5회는 이재하와 김항아의 불꽃튀는 밀당이였습니다. 이재하는 관심없다 아닌척 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김항아 이야기만 하더군요. 은시경에게 눈치없는 인간이라 탓하는데, 진정으로 자신의 진심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재하 본인 같았습니다. 이승기 노출신 제작진 노림수? 여심잡을 비장의 카드, 로코드라마 변신-무거운 이미지 버려라 4회까지 군대를 배경으로 다소 무거웠던 분위기를 보여줬던 더킹은 5회부터 화려한 궁을 배경으로 이제야 진짜 로맨스 드라마 같다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이재규감독이 5회이후 부터가 진짜 스토리가 나올거라며 앞으로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 자신감을 보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궁을 배경으로..
패션왕 신세경, 당당해서 더 슬펐던 장면, 눈물나게한 불쌍한 연기 당당해서 더 슬펐던 장면 : 눈물나게한 불쌍한 연기 왜 이렇게 바닥이야, 왜 이렇게 불쌍하냐.....보는 내내 주인공들 보고선 이 생각만 스치더군요. 그만큼 패션왕의 감정선이 5회에서 제대로 터진듯 합니다. 초반까지는 너무 개연성이 떨어지고 억지 설정이 많아서 배우들의 비주얼이 다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5회부터 배우들의 감정연기가 참 불쌍한 청춘들을 잘 담아서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연출과 극본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가장 중요한 배우들의 연기가 중심을 너무나 잘 잡고 있습니다. 신세경, 유아인, 이제훈 그리고 처음 연기하는 유리까지 정말 발군의 연기력으로 청춘들의 방황과 시련 그리고 도전을 이해하고 보게 만드네요. 그중에서 5회..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시월드 향한 통쾌한 한마디 30년만에 만난 가족상봉으로 시어머니, 시할머니, 시누이 셋까지 넝쿨째 굴러온 차윤희(김남주). 윤희에게 만만치 않은 복병이 셋이나 등장했죠. 바로 못말리는 시누이들인 방일숙, 방이숙, 방말숙입니다. 그래도 첫째딸은 귀남이에 대한 기억이 뚜렷하고 동생을 생각해서 윤희를 좋게 보려 노력하지만, 이숙과 발숙은 윤희에게 강한 경계심을 보입니다. 만만치 않은 시누이의 등장 : 차윤희 고생길이 훤하다 훈남의사 남편두고 바람피는 여자가 우리 새언니라니......선머슴같은 방이숙은 현재 윤희가 싸가지 천재용(이희준)과 내연의 관계라고 단단히 오해하고 있죠. 재용은 어릴때 과외선생 윤희를 짝사랑했던 제자입니다. 그저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을 쌤~이라 부르는 귀여운 ..
넝쿨째 굴러온 당신 김남주, 벌써부터 시집살이? 짜증났던 밉상 시누이 30년만의 눈물의 재회 : 시청자도 울었다 그렇게 찾고 싶었던 아들이 바로 앞집에 살고 있었다니....이보다 기막힌 일은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30년을 잃어버린 아들 방귀남을 찾던 엄청애(윤여정)와 방장수(장용)는 앞집 훈남의사가 그렇게 찾던 귀남임을 알고 너무나 놀라죠. 어린것이 홀로 미국에 가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부모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것, 아들과 함께 하지 못한것, 무엇보다 가슴이 아픈 것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귀남이에게 서운한 소리를 한 것이 너무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엄청애는 귀남을 기다리면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죠. 딸이 도와주겠다 해도 "아니다 다 내가 해야한다"며, 손수 모든 것을 하나하나 정성들..
신들의 만찬 서현진, 음식에 독까지? 눈살찌푸린 악녀 만들기 고준영에(성유리)을 향한 하인주(서현진)의 악녀 본능이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사랑을 빼앗긴 질투, 나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에 대한 질투보다 진짜 하인주 고준영이 자신의 자리를 온전히 빼앗을 것 같은 불안감이 하인주를 진정한 악녀로 만들어 버립니다. 하인주가 둘? - 서서히 드러나는 인주와 준영의 관계 백설희는 고준영을 쫓아내서 눈에 보이지 않게 멀리 외국으로 보내달라는 인주의 말에 성도희의 딸인데 왜 그런짓까지 하는지 이해안된다 하지요. 이에 하인주는 준영이 때문에 재하와 헤어졌다고 변명했지만, 백설희는 인주가 거짓말로 무언가 다른 것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눈치 백단 백설희 돗자리라도 깔아야 겠어요. 준영의 재능도 아..
더킹투하츠 하지원, 알고보면 천생연분, 최고의 신부감인 이유 더킹투하츠 4회는 참 여운이 큽니다. 3회가 웃음과 통쾌한 해학이 넘쳤다면, 4회는 좁힐 수 없는 남북의 진정한 현실을 WOC참가를 위해 모인 장교들을 통해 보여주었죠. 극박한 긴장감을 선보였던 4회 예고편은 이재규감독의 환상적인 낚시였습니다. 정말 매회 예측불가능한 전개를 보여주는 더킹은 예고만으로는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었죠. 그만큼 뒷통수치는 전개로 시청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고 있습니다. 예고편의 남북 대치의 긴박한 상황은 WOC에 참가하기 위해 마련한 최종평가였습니다. 기존의 최종평가는 60km 행군이라는 의례적인 평가였지만, 왕 이재강은 이재하로 인해 단일팀으로 참가한 남북장교들끼리 총기를 겨누는 사건으로 UN으로 부터 참가불가가..
더킹투하츠 이승기, 까칠왕자 매력 폭발한 통쾌했던 독설 장면 이재규 감독의 더킹투하츠가 이제 점점 본 궤도에 올라가며, 긴장감과 재미가 점점 더 물오르고 있는 느낌입니다. 3회에선 빵터지게 기억에 남는 장면도 있고, 가슴뭉클한 장면, 소름돋게 기분 나쁜 장면에 속이다 시원한 통쾌한 장면까지 참 잘 버무려 놓은 이재규 감독의 역량에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치밀한 장면들은 더킹 속 각 캐릭터의 매력을 아주 폭발시켰죠. 그래서 연기자들의 캐릭터도 주, 조연 할 것 없이 모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치밀한 장면들이 캐릭터의 매력과 재미를 살렸다 2회의 장면에서 지나치게 마술장면이 많이 나와서 루즈했다던 평가를 받았던 글로벌 싸이코 김봉구의 경우, 이번회에선 그 마술이 참 소름돋고 기분나쁜 장치구나 싶더군요..
사랑비 서인국, 첫 연기 맞아? 빵터진 반전 연기력 윤석호PD의 사랑비가 아름다운 영상미를 뽑내며 첫선을 선보였습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한류스타 장근석과 탑 아이돌 소녀시대의 윤아가 주연으로 나오는 사랑비는 뮤직비디오 뺨치는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내용면에서는 지루하고 진부하다는 소리를 들으며 2회 역시 5%정도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사랑비는 전형적인 윤석호PD 드라마 답게 잔잔한 면이 너무 많고, 전개되는 시대상황 속 주인공들이 답답한 사랑? 을 그리고 있기에 젊은 세대들의 공감을 이끌기엔 부족함이 많죠. 또한 윤석호식 극전개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너무나 동떨어져 보이기에 초반 과거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사랑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