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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델라의 세상보기
MBC드라마대상 차승원, 대상 얼마나 받고싶으면, 아쉬움 드러낸 장면 MBC에서 연기대상을 드라마대상으로 작품에게 대상을 주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이번에 유독 유력 후보였던 차승원의 모습이 더 안타까웠습니다. 차승원은 최고의 사랑으로 독고진 신드롬을 탄생시키며 데뷔이래 최고의 전성기나 다름없는 한해를 보냈죠. 두 아이의 아빠인 유부남 배우로서 10대, 20대, 30대등 젊은 여성팬들까지 아우르며 최고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최고의 사랑' 팀은 시상식에서 그리고 주연 배우 차승원도 베스트커플상과 최우수상 수상, 그리고 마지막 드라마대상을 포함해서 3관왕을 포함해서 7관왕을 하며 2011년 MBC드라마 중 가장 사랑받은 드라마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처럼 언제나 강세였던 MBC사극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대상을 주는 룰이 바뀌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MBC드라마 대상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날 진행에는 시상식 MC를 많이 봤던 정준호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연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이하늬가 함께 했습니다. 항상 시상식하면 누가 MC가 되는지 참 궁금하죠.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도 MC를 본 연예인들 이야기가 종종 올라오는데 예능인들의 능수능란한 진행으로 편한 진행이 보여지는가 하면, 진행이 처음이라 어설픈 진행도 보입니다. 하지만 아마 정준호의 잡담, 사담 진행을 따라올 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정준호는 항상 시상식 MC를 맡으면 도대체 왜?, 또냐? 는 말이 나오는 분이죠. 이날 MBC 드라마대상에서도 역시나 그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누가 자꾸 정준호에게 MC 일을 주냐는..
브레인 최정원, 이뻐서 안타까웠던 사랑 브레인의 러브라인은 너무나 감질나서 팬들이 속이 탈 정도입니다. 매번 급박한 상황이 전개되는 상황 속에서 좀처럼 윤지혜와 이강훈의 러브라인이 진전될 기미가 안보이기 때문입니다. 브레인이 시작하자마자 두 사람이 깜짝 키스를 하는 바람에 의학드라마를 가장한 연애드라마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완전 큰 오산이였죠. 뜬금없는 키스 이후 두사람의 감정은 아주 소소한 에피소드 외에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강훈을 괴롭히는 주변의 상황들이 사랑은 사치다라고 느낄 정도로 너무나 빡빡하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는 세컨드녀 정유진이 등장해 윤지혜보다 더 이강훈과 엮을 때가 많았죠. 좀처럼 웃는 얼굴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번 나쁜 일만 겹치며 이강훈이 언제 마음 편..
브레인 신하균, 시청자 울린 슬픈 독백 연기 소름 돋아 " 나 떠나게 될때 억지로 붙잡지 말아, 그냥 가볍게 훨훨 가게 해줘 " 놓아 달라도 놓고 싶지 않은게 자식의 마음이죠. 이강훈은 수술을 한다고 살릴수 없음을 알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수술을 해달라 애원합니다. 그의 오열에 병원 식구들은 흔들려 수술준비에 들어갑니다. 꼭 살릴거야 살리고 말겠다며 수술에 들어간 이강훈은 아무리 진정하려 해도 어머니의 수술대 앞에서 떨리는 손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가족을 수술한다는 것은 아무리 유능한 이강훈에게도 힘든 일이였죠. 고심한 끝에 이강훈 대신 매스를 들어 수술에 들어간 김상철 교수는 알수 없는 연민으로 그를 돕게 됩니다. 최선의 수술을 했지만 어머니의 종양을 제거해도 일시적일 뿐이죠. 이강훈은 누..
뿌리깊은 나무, 꼭 다 죽어야 했나, 반전 결말이 준 여운과 아쉬움 뿌리깊은 나무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명품연기로 우리들을 울리고 감동을 준 한석규의 연기가 가장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의 열연으로 재탄생된 세종대왕을 통해 우리는 한글의 위대함에 소름돋았고, 세종의 정치에 감동받았습니다. 한글의 우수성을 보여준 이 드라마의 여운은 참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오라버니 눈을 통해서 꼭 볼거야 - 소이의 죽음 " 다시 행복한 꿈을 꾸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글자가 성공적으로 반포된 모습 백성들이 글자를 읽는 모습 오라버니 눈을 통해서 꼭 볼거야. " 소이는 강채윤의 눈물을 닦아 줍니다. 해례인 자신을 죽이려 쏜 개파이의 독화살에 죽어가며 그녀는 채윤과 함께한 짧은 만남에 너무나 행복하다 말합니..
브레인 신하균, 진심 드러낸 사랑과 오열 감동줘 차가운 심장을 두드린 사랑 사랑의 훼방꾼, 서준석의 도발은 정말 욕이 절로 나올때가 많습니다. 이강훈(신하균)의 연구 아이디어도 훔쳐가더니 이제는 자신때문에 윤지혜에 일부러 접근했냐 말도안되는 착각으로 이강훈을 빡치게 만듭니다. 이강훈은 서준석의 한마디에 윤지혜에 대한 속없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걸 본 윤지혜(최정원)는 이강훈의 진심이 아닌 말에 오해를 하게 됩니다. 자신이 혼자 짝사랑했지만 자신에게 보인 관심이 다 거짓이라니... 이런 깊은 오해로 윤지혜는 몸져누워버리죠. 이강훈은 진심이 아닌 말에 윤지혜가 오해를 해 걱정하게 됩니다. 윤지혜가 아픈 바람에 김상철 교수한테 꽉잡혀 해보지도 않던 환자들의 시중을 난생 처음 들게되고 이를 본 병원사람들은 왠..
뿌리깊은 나무 밀본의 분열, 결말 반전 이끌 인물 누굴까? 뿌리깊은 나무가 이제 결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주고 있는 뿌나의 매력에 헤어날 수가 없네요. 해례인 소이는 정기준의 소굴에 잡혀가게 되고 안타까운 채윤은 사라진 소이때문에 애타게 됩니다. 소이를 향한 애절한 마음은 세종대왕 역시 마찬가지죠. 자신의 유포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과 자신의 대의로 아까운 사람들이 또 희생되는가 하며 괴로워합니다. 이렇게 괴로운 와중에도 강채윤은 소이는 자신이 지키지 못한 것이니 소이를 찾는일은 자신이 할테니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라며 의연하게 세종을 붙잡아줍니다. 어떤일이 일어나도 절대 멈추지 말라는 소이의 말을 떠오른 세종대왕은 마음을 다잡고 밀본을 와해시킬 궁리를 하죠..
뿌리깊은 나무 충격반전, 해례의 정체 사람인 이유 분열한 밀본, 해례를 찾아라 정기준은 세종대왕이 나인 4인방(소이,덕금,목야,근지)을 빼돌려 해례를 숨기고 그 해례를 인쇄해 각 관청에 뿌릴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종이 나인들에게 내린 명령은 반포가 아닌 유포입니다. 세종대왕은 글자가 제대로 반포가 안된다면 그 씨앗은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기에 유포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반포와 유포 둘 중하나라도 제대로 안된다면 글자는 쓰이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그 유포의 임무를 바로 소이와 나인들이 진 것이죠. 소이와 나인들은 지방에 내려가 아이들과 거지들에게 가갸거겨... 노래를 부르게 하고 그것이 퍼지게 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이 글자를 더 쉽게 익히도록 쉽게 접할 수 있는 민간신앙을 통해서 주문처럼 그느..
브레인 신하균, 악마를 향한 애절한 애원 눈물나 반드시 끄집어내 보이겠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를 생각하며 의대공부까지 맞췄습니다. 하지만 20년 만에 알게된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몬 의사 김상철 교수(정진영)는 아버지의 죽음을 모른다며, 의신대 병원에 근무하지도 않았다며 자신을 미친 취급합니다. 이강훈(신하균)은 자신을 오만하고 교만하다 말하던 김상철 교수의 모든 것이 가식으로 여거지게 됩니다. 자신의 오점을 지위기 위해 철저하게 위장하고 살았을거라 생각한 이강훈은 그의 뻔뻔함에 치떨려 하며 분노합니다. " 교수님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20년이 흘러 교수님에게 아무 책임이 없겠지만, 전 밝힐 것이다. 선해보이는 그 모습 뒤 추악함을 반드시 끄집어내 보이겠다 " 다짐합니다. 이강훈은 김상철을 향해..
브레인 신하균, 마지막 1분 소름 돋게한 미친 분노 연기 인생에서 철저히 혼자인 채 고군분투하는 이강훈. 자존심과 실력 그것이 그가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힘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믿던 실력도 빽앞에서 한방에 무너져 버리게한 이 비열한 세상, 남들이 치사하고 의리없다 욕할때 그는 살기위해 자신을 알아주는 곳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혜성대 병원 조교수 자리를 얻으려 했으나 자신을 이문에나 능한 속물로 여기는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버림받게 됩니다. 이강훈은 이도 저도 다 안된 최악의 상황에서 어머니 마저 쓰러져 천하대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극악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는 그런 상황에서도 절대 남들 앞에 나약하게 보이지 않기 위해 의사가운을 각잡..
뿌리깊은 나무, 세종의 살떨리게 만든 한글 기습반포 반전 놀라 세종을 깨우친 강채윤, 민음훈정 - 백성의 소리를 새기는 게 마땅하다 광평대군이 죽고 목놓아 우는 세종의 모습은 모두의 마음을 울렸죠. 왕이 아닌 아비의 모습에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광기에 사무쳐 무너져 내리는 세종을 향해, 똘복은 백성의 소리를 대신 전합니다. 그것이 세종대왕의 마음을 울려 다시금 자신의 대업을 향해 나아가는 힘을 줍니다. 채윤은 실의에 빠진 세종에게 " 너무나 불쌍하십니다 전하, 글자의 시작이 백성에 대한 좌절과 담이에 대한 분노 라면서요? 전하가 좌절하고 분노했던 것은 백성을 담이를 처음으로 인간으로 생각해서다. 사랑하신거다." 라며 백성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진심을 그리 모르겠나 분노합니다. 세종이..
뿌리깊은 나무, 세종과 정기준의 끝장토론에 담긴 뼈있는 의미 세종과 정기준의 끝장토론에 담긴 뼈있는 의미 세종대왕(한석규)와 정기준(윤제문)의 한글창제를 두고 벌인 끝장토론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두 사람의 토론내용을 누가 더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우리 현대 사회에 던져주는 질문이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 이유를 삼봉 정도전의 사상과 맞닿아 있고, 그는 언로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았다 합니다. 간관(한자를 사용 백성의 소리를 대신 전함)이 아닌 자로(字路)를 열어 백성과 직접소통을 할 것이며, 이는 성리학에 위배된 것이 아니다 말합니다. 그리고 정기준에게 글자를 반대하는 이유가 신분질서를 어지럽혀 기득권을 지킬 수 없어가 아닌가 묻습니다. 이에 정기준은 " 사대부는 기득권이 아닌..
천일의 약속, 남주보다 매력적인 오빠들의 반란 송창의가 천일의 약속 마지막 히든카드로 시청자와 만났습니다. 송창의는 극중 노향기(정유미)의 친오빠로 깜짝 등장해 밝고 친근하고 애교많은 아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송창의는 김수현 작가의 전작인 ' 인생을 아름다워 '에 이상우와 함께 출연해 동성애 연기를 펼쳤죠. 이번에 후반부에 특별출연해 새로운 극적 긴장감을 준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전작에서 연인으로 나온 이상우와 다시 한 드라마에서 만나게 되다니 어떤이는 이를 두고 혹시 또?라며 우스게 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향기와 서연이도 한번도 만나지 못한것처럼 철저하게 향기네는 박지형(김래원)과의 관계에서만 그려지기에,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장면은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송창의의 ..
브레인, 의학드라마 맞아? 무리수 막장 전개 눈살찌푸려 신하균의 브레인, 신하균의 연기는 정말 좋지만 브레인은 극적인 역량은 참 많이 아쉽습니다. 좋은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돌아가는 전개는 의학드라마를 가장한 막장드라마가 아닌지 너무나 아쉽습니다. 물론 요즘 드라마가 막장요소 없는 것을 찾아보기가 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의학드라마인데 뜬금없는 장면으로 개연성을 떨어뜨려 아쉽습니다. 그로인해 이강훈 캐릭터를 살리며 고군분투하는 신하균의 연기가 혹시나 내용때문에 퇴색하지나 않을까란 걱정입니다. 멘토와 멘티....쌀쌀맞은 김상철 교수 언제쯤 이강훈을 바라봐줄까? 브레인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것은 성곡욕만 가득한 이강훈이 진정한 멘토 김상철 교수(정진영)를 만나 어찌 변화하나 이 부분이었습니다. 멘..
오작교 형제들, 모태솔로 주원의 유치한 초딩 연애 빵터져 오작교 형제들 속 러브라인이 빠르게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답답하던 백자은(유이)과 황태희(주원)의 러브라인이 이번에 제대로 터졌네요. 이제 16회정도 남았다던데 고백은 언제하나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했는데 이번에 자은과 태희의 훈훈한 러브라인이 제대로 빵터집니다. 멘사회원에 우수한 학업으로 경찰대에 들어갈 정도로 정말 머리는 너무나 좋은데, '감정적 지진아' 소리를 들을 만큼 EQ는 한참이나 떨어지는 황태희. 태희는 허우대 멀쩡하고 모델 뺨치는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어릴때 엄마한테 버려진 트라우마 때문에 사랑하고 사랑받는데 너무나 익숙하지 못한 인생을 살았죠. 한번도 여자친구를 부모님께 소개시킨 적없는 모태솔로나 다름없는 황태희, 오죽..